(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청춘' (이하 불청)에 막내로 합류한 이기찬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5일 방송된 '불청'에서 브루노는 “독일은 형동생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고 말하면서도 “막내를 탈출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기찬의 합류로 막내를 탈출하게 된 브루노는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여긴 그런 사람이 없으니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지만 이기찬은 “저는 찬성입니다.”라고 말하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웃자고 하는 말이지 그런 거 없다. 그런데 내가 처음 들어왔을 때 나 혼자 40대더라. 내 바로 위 막내가 국진이 형이라 내가 안 하면 안 되는 분위기였다.”며 자신이 막내였던 시절을 회상했다. 최성국은 당시 짐꾼은 기본, 설거지부터 장작 패기, 불 지피기 같은 일을 도맡아했다. 최성국은 “그 다음에 본승이가 왔다. 난 가만히 있었는데 본승이가 어려워하더라.”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있던 막내 시절을 회상한 이후, 청춘들은 다함께 모여 상을 정리했다.
상을 정리하던 이기찬은 부엌 옆에 놓인 피아노를 발견했다. 피아노를 보자 자신도 모르게 연주를 시작한 이기찬. 최성국은 “설거지가 저렇게 쌓여있는데 피아노 치는 거냐.”며 브루노를 불렀다. 브루노는 “똑바로 안 배웠네.”라고 말하며 이기찬을 데리러 가는 ‘푸른눈의 군기반장’ 모습을 보였다. 브루노를 만난 이기찬은 즉시 피아노 연주를 중단하며 “그냥 쳐본 거다.”라며 곧장 설거지를 하러 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찬은 누나들과 함께 설거지를 하며 자신의 데뷔곡을 부르는 둥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