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몸신이다’ ABC주스, 레시피 비율 메모하세요… 내장 지방 배출로 허리둘레의 놀라운 효과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5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ABC주스에 대해 알아봤다. 비타민과 미네랄 증진, 디톡스와 체중 감소, 혈액순환 개선, 시력 증진, 두뇌 활성 및 기억 증진, 위 및 간(내장) 기능 강화, 면역력 증진, 암세포 증식 속도를 낮춰 준다. ABC주스의 가장 큰 특징은 내장 지방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배를 잡았을 때 잡히는 부분이 바로 피하지방이다. 내장 지방은 직접 장기에 붙어 있어 장기에 영향을 주고 망가뜨릴 수 있다. 피하지방은 우리 몸에서 나쁜 것은 아니다.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도 한다. 내장 지방은 소장, 대장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문제는 활동량에 비해 많이 먹었을 때 에너지로 쓰고 남은 지방이 축적된다.

내장 지방이 쌓이면 지방간 위험이 상승한다. 간에 지방이 쌓이면 각종 효소 분비와 해독 능력이 떨어지고 간경화, 간암 등이 생길 수 있다. 지질과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가져와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을 가져올 수 있다. 지방간이 있으면 혈당이 상승하면서 인슐린 기능이 저하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내장 지방이 가장 많이 둘러싸고 있는 것은 장기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을 덮어 버리면 염증이 증가하면서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내장 지방은 운동만으로 빼기도 쉽지 않다. 예를 들어 4.5km를 매일 8개월간 달려도 고작 7%를 뺄 수 있다. 내장 지방은 적을수록 좋지만 소장 대장의 모양이 틀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래 뱃살이 배꼽을 기준으로 나왔다면 피하지방형 비만이고, 위 뱃살이 나왔다면 내장 지방형 비만으로 볼 수 있다. 아래와 위의 배가 모두 나왔다면 복합형 고도 비만이다. 정확한 내장 지방 면적 확인은 복부 CT 검사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 나온 개그맨 박성호 씨는 허리둘레가 비만까지는 아니었지만 복부 CT 검사를 통해 내장 지방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C주스는 Apple(사과), Beet(비트), Carrot(당근)의 첫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식이섬유와 각종 식물 영양소가 풍부한 이들을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사과는 우르솔산이라는 식물 영양소가 풍부하다. 에너지를 연소하는 갈색 지방 양을 증가시킨다.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지방으로 유아 때는 갈색 지방이 백색 지방보다 많지만 나이가 들면 갈색 지방은 줄고 백색 지방은 증가한다.

비트는 항산화 물질 자색 성분의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 억제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향상시킨다.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동시에 감소 효과도 있다. 당근은 폴리페놀과 비타민E가 들어 있다. 내장 지방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ABC주스를 제대로 마시려면 레시피도 중요하지만 사과, 비트, 당근의 비율과 그 시간도 중요하다. 먼저 물 200ml, 사과 1개(보통 사이즈), 비트 1/3개(보통 사이즈), 당근 1개(중간 사이즈)가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

씨를 제거한 사과 1개를 껍질째 깍뚝썰기하여 믹서에 넣는다. 깍둑썰기한 1/3분량의 비트와 당근 1개를 믹서에 넣는다. 재료만 넣으면 퍽퍽하니 물 200ml를 넣어준다. 믹서에 갈아서 완성되면 건더기까지 먹어야 한다. 변비가 있을 경우는 300ml~500ml를 나눠서 마시고 물은 충분히 마시면 좋다. 소화력이 약하면 비트와 당근을 살짝 데친 후 갈아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소변의 색이 변할 경우 수분 섭취량을 늘리면 괜찮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그 시간은 매일 아침 공복에 먹는다.

내장 지방 배출을 도와주는 ABC주스는 체험단 4명에게 놀랄 정도로 효과를 가져왔다. 4주간 매일 아침 공복에 ABC주스 한 잔씩만 섭취했을 뿐이었다. 체중, 허리 둘레, 복부 CT 검사를 진행한 결과 주치의도 놀랄 정도로 개선된 효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