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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 이혼 후 근황 “엄마 덕분에 우울증 극복, 다이어트 성공!” 그녀의 나이는? ‘휴먼다큐사람이좋다’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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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돌아온 이재은을 만났다.

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스마일 어게인 - 배우 이재은’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은 그 꾸준한 인기를 성인이 됐을 때까지 이어갔다. MBC 시트콤 ‘논스톱’과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등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 했으며, 가수 활동까지 펼치면서 만능 엔터네이너의 면모도 보였다. 그런데 비교적 이른 나이인 27세에 결혼하면서 스타의 인기를 내려놓았다.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7년에 그녀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해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식욕 조절 실패로 체중이 80kg 쪘고, 비만성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여배우 자존심에도 금이 갔었다고 한다. 결혼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게 두려워 세상과 벽을 쌓기도 했다고.

이혼 후 그녀를 따뜻하게 받아준 어머니 조현숙(66) 씨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다이어트에 성공에 건강 또한 되찾을 수 있었다는 근황을 이날 방송을 통해 전했다. 이제는 다시 재개의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이재은은 “‘엄마, 나 너무 힘들어. 숨이 안 쉬어져. 내가 밖에 나가서 무언가를 시작한다면 다시 관심받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너 아직 젊고 예쁜데 왜 못 해?’라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들으니까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 같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참고로 이재은의 나이는 1980년생 40세다. 올해 데뷔 35년차에 이를 정도로 어린 나이에 아역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볐다. 드라마 ‘일월’로 1993년 KBS 연기대상 아역연기자상을, 영화 ‘노랑머리’로 1999년 제2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과 2000년 제37회 대종상 신인연우상을, 2010년에는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 부분 여자우수상을 수상하며,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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