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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찰, ’프로듀스 X 101’ 안준영 PD 강남 유흥업소 수백만원 대 상습 접대 증거 확보 ‘결국 구속’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1.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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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X 101’ 안준영 PD가 강남 유흥업소에서 수백만원 대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SBS 8 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스 X 101’ 안준영 PD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수백만원 대 접대를 여러차례 받은 정황이 파악됐다.

안준영 PD 등 CJ ENM 제작진 3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 등 4명은 5일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안준영 PD는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말 외에 혐의와 관련된 말은 침묵했다.

SBS ‘SBS 8 뉴스’ 방송 캡처
SBS ‘SBS 8 뉴스’ 방송 캡처

경찰은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안준영 PD가 휴대전화 메시지와 관련 자료를 지우려고 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잡고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취재 결과 안준영 PD가 연예기획사로부터 강남 유흥업소에서 수백만원 대 접대를 여러 차례 받고 증거를 없애려고 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지난달 초 해당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고, 안준영 PD는 접대로 배임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다만 접대한 연예기획사가 순위 조작 혜택을 본 아이돌 멤버와 관련된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프로듀서 안준영 PD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재권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알렸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제작진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 3명 중 1명에 대해서도 안준영 PD와 같은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피의자의 지위와 관여 정도, 증거수집이 돼있는 점,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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