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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컵과일 하나로 연 매출 7억 껑충… “모든 게 아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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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5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아내 덕분에 연 매출 7억 원에 달성했다는 대박 가게를 찾았다. 회사원이었던 남편이 사업을 시작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으나 아내가 함께한 후 매출이 180도 달라져 수직 상승했다고 한다.

1년에 벌어들이는 수익이 7천만 원 정도였으나 아내가 뛰어들면서 매출이 10배로 불어났다. 한 가장을 억대 갑부로 거듭나게 한 아내의 그 비결은 바로 컵과일. 손님이 뜸해지는 시간에도 새 과일을 시식용으로 준비하는 윤효정(42) 씨가 그 주인공이다.

공짜로 제공하는 시식이지만 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 때마침 찾아온 남편은 블랙 사파이어 포도를 자신 있게 아내에게 건넨다. 마치 건포도 맛 같다는 효정 씨. 두 사람은 이후 브릭스(당도를 측정하는 단위)를 맞혀 보기로 한다.

신중하게 음미하는 두 사람 사이로 제작진이 브릭스 측정기를 가져왔다. 귤로 대결한 그 결과는 남편의 승리였다. 남편은 표면이 매끈한 귤보다 오돌토돌한 귤이 더 당도가 높다고 알려줬다. 모양은 예쁘지 않은 귤이 더 맛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는 곳곳이 비어 있는 상가들 사이에서 유독 눈길을 끈다. 4년 만에 매출이 10배가 증가했지만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가게다. 하지만 안에서는 주문량이 어마어마하게 밀려오면서 효정 씨의 바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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