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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방' 나치 전범의 재판기록을 다룬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아돌프 아이히만 "나는 무죄다" (1)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9.11.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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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기자] '요즘 책방'이 나치의 전범기록을 다룬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는다.

tvn 요즘책방 캡처
tvn 요즘책방 캡처

5일 방송된 '요즘 책방'에는 범죄심리 전문가 김태경 교수와 철학자 이진우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진우 교수는 “니체의 짜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를 함께 읽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경 교수는 대검찰청에서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성폭행 사건 같은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만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일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교수는 “공감과 동감은 다른 것이다. 공감은 하되 동감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며 짧은 팁을 전했다.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한나 아렌트의 '예수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으로 출간과 동신에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를 대표하는 나치 전범들 중 아돌프 아이히만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이히만은 전범 재판을 피해 망명을 한다. 15년간의 망명 생활은 아들이 “아버지가 나치 대원인데 숨어 살고 있다.”라고 말해 들키게 된다.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정보를 입수하여 아이히만을 납치하고 재판을 실시하게 된다. 37개국에 동시 생중계된 상징적인 재판의 공판 기록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전례없는 학살을 저지른 주범인 아이히만을 실제로 만난 사람들은 “그가 너무 평범한 사람이다.” 라고 증언을 한다. 평범한 자가 악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악의 평범성’이라는 부제가 붙게 되었다. 김태경 교수는 “사람들은 흔히 싸이코패스를 문제적 인물로 설명한다. 그런데 강력범죄의 범인 중 싸이코패스의 비율은 오히려 적다. 사람들이 악과 보통 사람을 나누며 안심을 하고 싶은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라며 악의 평범성에 대해 설명했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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