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현아♥︎이던, 공개연애 커플의 컴백 배틀…‘피네이션에서 새 출발’ (종합)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11.05 17:5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하연 기자]

공개 연애 커플인 현아와 던(이던)이 선의의 경쟁자로 변신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현아와 던(DAWN)의 새 앨범 발매 기념 합동 쇼케이스가 열렸다. 

던(DAWN)-현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DAWN 또한 이날 같은 시간 자신이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ONEY(머니)'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던(DAWN)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던(DAWN)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먼저 던은 “부담감이 되게 많았다. 그런데 싸이 대표님도 아티스트다 보니까 자기 일처럼 계속 조언도 해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며 “그러면서 부담감을 덜었다. 대단한 분이 도와주니까 자신감도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는 “지금은 대표님이지만 원래는 선배님이지 않나. ‘새’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는데 부담이 더했다. 직접 봐주시고 잘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 부분에 어깨가 더 무거워지면서 책임감도 생겼다”며 “오히려 그게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작용이 됐던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날, 같은 시간 신곡 발매한다. 이는 처음부터 정해져있던 계획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싸이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행됐다는 후문. 던은 “혼자 나가는 게 처음인데 ‘잘할 수 있을까’, ‘괜찮을까’ 싶었는데 같이 한다고 하니까 의지가 많이 됐다”며 현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나 두 사람은 듀엣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현아는 “앨범 준비 한다고 했을 때 가까운 지인들이 ‘그럼 같이 나오는 거냐’고 하더라. 솔직하게 말하자면 음악적인 스타일, 장르, 좋아하는 것들이 다르다. 굉장히 배울 점이 많고 리스펙하지만 같이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직까지 생각이 없다. 음악적인 부분에서 안 맞는다기 보다 좀 어렵다”면서도 “좋은 노래와 상상이 되는 그림이 있다면 할 마음이 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던(DAWN)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던(DAWN)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현아와 던은 가수로서와 연인으로서 서로의 장점이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에 던은 “제가 봤을 때 (현아는) 단점이 없다. 인정을 많이 받는 아티스트고 오랫동안 많은 모습을 보여 줬던 거 같다. 거기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너무 느껴졌다. 이런 아티스트는 또 없을 거 같다”고 가요계 선배 현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연인 김현아에 대해서는 “연인을 존경한다는 마음을 갖는 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전 정말 존경한다. 평소에도 배울점이 많고 연습생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며 “이렇게 인정받는 가수고 대스타인데 겸손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길 수 있다는 것부터 존경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 역시 가수 던과 연인 김효종에 대해 말했다. 먼저 가수로서는 “음악적인 부분으로 배우고 싶은 게 굉장히 많다. 서로 생각하는게 아예 상반되다 보니까 그런 점에서 매력을 느낀다. 지금 예를 들자면 바닥에 꽃가루가 떨어져 있지 않나. 근데 던씨는 ‘이 꽃가루가 왜 여러가지 컬러일까?’라는 생각을 하는 다양함을 가진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음악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또 던씨의 음악을 들으면 눈물을 잘 흘린다. 왜 가사를 이렇게 슬프게 쓰는지 모르겠다. 저는 항상 밝고 신나는 음악을 주로 하다보니까 저와 상대적인 매력을 보면서 리스펙 하게 된다. 저는 또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까 음악적인 부분에 많이 모르기 때문에 많이 물어본다. 굉장히 지식이 많다”고 화답했다.

현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면서 현아는 “던이 아닌 남자친구인 효종이는 제가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고 무대에 서서 예쁘게 웃을 수 있도록 믿음과 긍정적인 에너지, 힘을 준다”며 “말은 많이 없고 무뚝뚝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상처 받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아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오랜 시간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솔직하지 않냐’라는 주변의 목소리나 걱정을 해주시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근데 ‘솔직하자’라는 걸 결심하고 선택하기까지 굉장히 어려웠고 그렇게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는 저는 책임지고, 감수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또 한편으로 우리 팬분들에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게 너무 무서웠다. 내가 어디까지 거짓말을 하고 항상 솔직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감출 수 있을 것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팬들한테는 말로 ‘고맙다’, ‘미안하다’로는 표현이 안된다”며 “인스타그램에서 스포 요정이 되기도 하고 ‘뭘 하고 지내고 있다’ 그런 걸 다 알려주고 싶다. 제가 지내는 시간을 보면서 에너지를 느끼고 우리가 함께 연결돼 있다,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느낌을 늘 받았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표현했다.

던(DAWN)-현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던(DAWN)-현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던 역시 “저도 비슷하다. 그냥 그때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게 거짓말을 하면 ‘상처받은 분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그 상처 받은 분들에게 솔직하게 미안한 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왜냐면 그런 선택을 하면서 오는 책임감은 저도 생각을 하고 진중하게 결정한 문제였다. 뭔가 그 책임만큼 더 제 뼈가 부러질 때까지 열심히 해서 보여 드리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2년 만에 돌아온 핫 아이콘 현아의 ‘FLOWER SHOWER’는 뭄바톤(moombahton)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퓨처한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으로, 현아의 보컬이 더해져 그녀만의 장르인 퓨처 뭄바톤 팝댄스 뮤직(Future Moombahton Pop Dance Music)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DAWN은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인 ‘MONEY’로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다. ‘MONEY’를 통해 DAWN은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타이트한 랩으로 담아내며,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던졌다.

현아와 DAWN의 신곡 ‘FLOWER SHOWER’와 ‘MONEY’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