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장범준과 송승아 부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장범준이 새로운 슈퍼맨으로 등장했다. 장범준은 배우 송승아와 지난 2014년 결혼해 딸 조아와 아들 하다를 낳았다.
장범준은 ‘최연소 슈퍼맨’이라는 말에 “내가 서른 하나인데 그래도 최연소냐”며 “솔직히 자신 없다. 좋은 육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댓글 보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아는 장범준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내 기타 선생님이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장범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범준도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만났다. 하이힐을 안 신고 왔는데 그 점에서 인간의 됨됨이를 알았다. 나를 배려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아는 “이성을 만난다기 보다 그냥 좋은 오빠 만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범준이) 두 번째 만났을 때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사귀자고 하더라”면서 “그때는 거절하고 이후 노래를 들어봤다. 어떤 사람인가 싶었는데 선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장범준은 26세, 송승아는 22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