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붐이 송가인도 깜빡 속은 개인기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붐과 배우 박준금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자취 15년 차’라고 밝히며 “1년에 배달 음식은 4번 먹는다. 거의 집에서 밥을 해 먹는다. 레시피를 보지 않고 착착 만든다”라며 숨겨둔 요리 실력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붐은 구강스프레이 소리 개인기를 준비해왔다며 얽힌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매주 제가 뽕을 따러 다녔지 않나 가인 양이 목을 위해서 이렇게 뿌리는 게 있다.노래 한 두 곡 정도 부르면 프로폴리스를 뿌린다.그래서 나도 같이 해보니까 가인이가 '오빠도 이거 뿌리는군요' 했는데 이거 됐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구강스프레이 개인기를 펼쳤으나 결과는 실패였다.
이날 공개된 붐의 냉장고 속에서는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등 붐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올라온 귀한 산지 재료가 나왔다.
붐은 “강원도 영월에 있는 큰이모께서 직접 농사지어 만든 재료를 보내주신다. 정말 아껴 먹는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붐이 직접 만든 취나물무침,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맛본 셰프들은 “기가 막힌다” “양념이 너무 맛있다”라며 엄지 척을 보냈다. MC들조차도 “집밥 붐 선생이다”이라며 붐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