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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라디오스타' 인순이-노사연, "절친이지만 반말 못해"…나이 몇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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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노사연과 인순이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동물의 왕국 특집으로 꾸며져 노사연, 인순이, 붐, (여자)아이들 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노사연과 절친이지만 반말을 못해봤다"며 "친구면 '사연아'라고 해야 하는데 '자기'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에 노사연은 "안지 오래됐다. 한두 번은 꼭 만나고 매일 카톡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러자 인순이는 "(노사연은) 말을 놓는데 내가 놓지 못한다. 되게 불편할 거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노사연은 "우리가 동갑이고 남편도 연하다. 또 아이도 하나고 데뷔도 똑같은 년도에 했다"라며 인순이와 평행이론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과 인순이는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의 동갑내기다. 두 사람은 1978년도에 데뷔해 지금까지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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