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사람이 좋다’ 유재환이 통풍으로 고생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겸 음악인 유재환이 폭풍 다이어트로 달라진 근황과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다이어트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가 된 유재환이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함께 출연한 그의 어머니는 “불쌍해. 그래도 이렇게 빠지니까 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먹는 양이 어마어마했어요”라며 “‘어머니도 드셔 보세요’라고 하지만 기가 막혀서 다 먹으라고 했다”고 폭식을 말리지 못하며 나를 닮은 것은 아닐까 내심 미안한 심정을 전했다.
또 “나 아픈 거 그대로 아프니까 통풍부터 허리, 위장 등 너무 많았다”며 “아프지 않은 사람은 몰라”라고 말했다. 통풍의 고통이 생각나는 약을 꺼내 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현재 살을 뺀 후에는 통풍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날 유재환은 아버지에 대해 “어떤 사람이냐고 이야기하면 전혀 얘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상상조차도 싫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피해자시고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라며 “다시 이야기하는 게 고통받을 것 같아 그런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1989년생 올해 나이 31세인 유재환은 박명수의 곡과 주현미 ‘남자의 반칙’, 유승우, 셀럽파이브 등에서 작사 작곡을 맡은 바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해 4개월 동안 104kg에서 72kg로, 32kg 감량에 성공해 달라진 일상을 보였다.
샤프해진 외모로 코 성형에 대한 의혹을 받기도 했으며 그는 박명수 매니저로 알려졌지만 작곡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