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다이어트와 칼로리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체중 감량은 가장 손쉽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다이어트가 방법은 알지만 실천은 힘들다. 뭐를 먹는냐보다 무엇을 먹지 않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문현은 “저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해서 하루 500칼로리 이하를 섭취했고 한달에 무려 13kg을 뺐던 적이 있다. 일명 기아 다이어트였다. 아침은 굶고 점심, 저녁은 우유에 보리과자로 대체했다. 살이 빠졌을때는 날아갈 것 같이 좋았다. 결혼도 그때 13kg을 빼고 했다. 그러다보니 칼로리에 대한 강박관념도 생겼었다”고 말했다.
이서경 영양사는 “강냉이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어머님들이 많다. 그런데 이게 식감이 공기반 강냉이반 이런 느낌이라 열량이 적다고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 한봉지에 600칼로리 정도 한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미숫가루로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아서 정말 배신당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칼로리 반적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1인분 기준으로 1위 연어스테이크, 2위 도토리묵사발, 3위 평양냉면, 4위 아보카도 샐러드가 차지했다. 이서경 영양사는 “아보카도는 숲속의 버터, 과일계의 삼겹살이라는 별명이 있다. 지방이 많아 느끼한 맛이 나는 것이다. 과일로 분류되지만 생각보다 높은 칼로리다. 평양냉면은 고기의 아미노산이 녹아 있어 국물까지 다 드셨을땐 정말 칼로리가 높다. 도토리묵은 달거나 기름지지 않아서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하시는데 전분을 응축시켜놓은 것이라 칼로리가 높다. 쌀, 밀가루와 같은 맥락이다. 연어스테이크는 칼로리는 높지만 좋은 식품이다. 무조건 드시지 말라고 하긴 어렵고 100~150g정도로 섭취를 제한하시면 좋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