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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등 제작진 구속영장 심사…엠넷 “깊이 사과드린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11.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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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X101(프듀X)' 제작진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엠넷은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영장심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5일 경찰은 최근 엠넷 '프로듀스X101'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X101' 제작진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경찰과 검찰은 안준영 PD 등 '프듀X' 제작진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프로듀스X101 출연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프로듀스X101 출연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경찰과 검찰이 '프로듀스X101' 제작진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및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마 엠넷은 "'프듀X'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엠넷은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라며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돼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측은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엠넷 측은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로듀스X101'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듀스X101' 포스터 / 엠넷
'프로듀스X101' 포스터 / 엠넷

'프로듀스X101'은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했고, 7월 종영했다.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시청자들이 직접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구성한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프로듀스' 시리즈는 '프로듀스 101 시즌1' 아이오아이(I.O.I), '프로듀스 101 시즌2' 워너원, '프로듀스48' 아이즈원을 탄생시켰다.

이번 '프로듀스X101'을 통해서는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엑스원(X1)이 결성됐다.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으로 구성된 엑스원은 지난 8월 첫 앨범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엑스원은 '프듀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멤버들과 달리 지상파(KBS, MBC, SBS)에서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 등 주요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고 첫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엑스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X101(프듀X)'은 문자투표 등의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엑스원 멤버 이한결과 남도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차준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강민희와 송형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총 3곳이 조작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으며 파장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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