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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조은정, 17살 나이차이 극복 공개열애→신혼집? ‘한남더힐’ 매입…결혼설 이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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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소지섭이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17살 연하 연인인 조은정과 결혼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최근 소지섭이 한남동 고급빌라 한남더힐을 약 61억 원에 매입한 가운데, 이 집이 두 사람의 신혼집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지난 8월 한 매체는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부촌으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 더 힐의 대형 평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 소지섭이 결혼할 여성과 집을 보러 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지섭 측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를 구매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 추측처럼 신혼집 용도로 구매한 것은 아니다. 신혼집이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소속사 대표와 함께 집을 보러 갔다. 하지만 이를 잘 모르는 부동산 관계자가 소속사 대표가 여성인 것을 보고 '소지섭이 결혼할 여자와 신혼집을 보러 왔다'라고 잘못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섭은 해당 빌라로 이사할 예정이지만, 신혼집은 아니라는 전언이다.

소지섭이 집을 매입했다는 이유만으로 결혼설이 나오는 이유는 소지섭이 17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기 때문.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조은정과 만난 지 1년 정도 됐다"라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소지섭은 SNS에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직접 열애를 인정해 응원을 받았다. 소지섭이 열애 사실을 밝힌 것은 데뷔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조은정-소지섭 /
조은정-소지섭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소지섭은 결혼 적령기다. 소지섭의 연인인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소지섭과는 17살 차이가 난다.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조은정은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조은정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방송된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한 인터뷰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맺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가 발전했다.

‘한밤’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맺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밤’ 촬영 감독과 작가에 따르면 당시 소지섭이 다정다감하게 인터뷰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 당시 이미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가 포착된 것.

소지섭은 한밤의 큐레이터였던 조은정 대신해 슬레이트 박수를 쳐주거나, 조은정의 요청에 즉석으로 드라마 명대사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한 이날 소지섭은 인터뷰 경험이 많은 베테랑 배우답지 않게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조은정이 “평소에 연애할 때면 달달하게 표현하는지” 물어보자 소지섭은 “앞에서보다는 뒤에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답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둘만의 분위기에, 한순간 촬영장은 마치 두 사람의 소개팅 자리 같았다. 또 1년 후의 열애를 예견할 수 있을 만큼 설렘 가득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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