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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구도쉘리, 권혁수 주장 반박하는 새 카톡 공개…‘권혁수 측 악용 방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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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권혁수와 구도쉘리가 ‘상의 탈의’ 논란에 대해 진실 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구도쉘리가 재차 반박했다. 

5일 구도쉘리는 위키트리에 “나는 절대 거짓말 안 한다. 권혁수 씨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구도쉘리는 ‘입을 맞추자’는 카톡에 대해 “혁수 오빠를 돕기 위해 했던 말이다”라며 “혁수 오빠께서 거짓 커뮤니티 글을 남기셔서 사람들이 욕을 하기에 제가 보호해 드리려고 남긴 카톡이다. 그런데 제가 시킨 거라고 악용해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도쉘리 제공
구도쉘리 제공

또한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상의 탈의’에 대해 몰랐다는 점,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 ‘연출한 상황인 것처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것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당황스럽다. 또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치셨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황당해 했다.

이전에 공개한 카톡에서 권혁수는 “촬영 전에 이미 옷 벗는 걸로 얘기했고, 우리가 워낙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하니까 사람들은 내가 돌발상황 만들어서 오빠 당황했다고 생각함 ㅋㅋㅋ”이라는 말에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가 너무 많아 ㅠㅠ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라고 답한 바 있다.

구도쉘리는 5일 새로운 카톡 캡처본을 위키트리에 제공했다. 전달과 동시에 “마지막 카톡 내용은 ‘협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권혁수 측이 악용할 우려가 있어 악용 방지 차원에서 먼저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권혁수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A(권혁수 지인), B(구도쉘리 지인)을 거론하며 그들을 모두 ‘협박범’으로 몰아간 바 있다.

이에 대해 구도쉘리는 “지금 권혁수 오빠는 끊임없이 다른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면 될 문제인데, 왜 이렇게까지 '뻔한 거짓말'을 치며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다”며 “나로 인해 A, B씨까지 ‘2차 피해자’가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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