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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일과 듀오’ 서수남, 아내가 남긴 빚 16억에 극단적 생각까지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9.1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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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하청일과의 듀오 서수남이 네티즌 사이 화제다. 

서수남은 1943년 생으로 사업실패와 큰 딸 사망이라는 아픔을 이겨냈다. 현재 평범한 황혼의 일상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에는 아프리카 우간다로 봉사활동을 떠나며, 매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예전 성공 가도를 달릴 때는 ‘희망’이라는 의미와 ‘꿈’이라는 뜻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하청일과 듀오를 마무리 하는 시점인 1988년에서 음악교실을 시작하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서수남 / KBS
서수남 / KBS

서수남이 음악 교실을 시작하던 당시 노래방이 대중화 되기 시작했고, 주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서수남의 노래 교실은 대박 치게 된다.

그러던 중, 서수남은 29년을 함께한 아내가 남긴 메모를 발견한다. 당시 아내가 남긴 쪽지에는 “당신과 가족들에게 큰 빚을 남겨놓고 떠난다. 빚을 갚아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수남의 아내는 재테크 명목으로 그가 벌어놓은 돈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했다. 이후 손해를 보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손을 빌리기 시작하다 빚이 16억 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당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서수남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서수남의 어머니가 옆에서 달래고 보듬은 덕분에 서수남은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기도해주는 어머니를 위해 다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어려운 시절 자신의 버팀목이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던 첫째 딸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서수남은 두 사람의 사망 여파로 2010년대 초반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한편 서수남과 함께 활동했던 하청일은 IMF였던 1998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이후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미국에서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에는 한인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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