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대공개…‘감기약 효과 있나?’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생생정보’의 ‘우리가 궁금한 네모’에서는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방송됐다.

4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환절기를 맞아 증가하는 감기 환자들에게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낱낱이 파헤쳤다. 

성인 기준 한해 평균 2~3회 걸린다는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기침, 콧물, 발열, 몸살 등을 야기한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음에도 감기가 걸렸다고 밝힌 주부를 통해 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첫 번째,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감기는 200가지의 다양한 바이러스를 통해 걸리는 것이고 독감은 인풀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해 걸리는 특정 감기를 일컫는다. 

두 번째, 감기에 걸려도 타인과 함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타액을 통해서는 감기에 전염될 가능성이 적으며 오히려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는 경우가 흔해 손을 꼭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손으로 입을 막는 행위가 아닌 휴지로 감싸서 기침을 해야 전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 번째, 찜질방은 직접적으로 낫게 하는 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며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네 번째, 감기약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감기가 경미한 경우 감기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길 경우 감기약으로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감기약이 경과를 직접적으로 바꾸진 않는다.

한편 감기에 걸렸을 땐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따뜻한 도라지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매실차는 몸의 열을 내려주며 하루에 2~3번 30분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보일러는 자제하고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KBS2 ‘2tv 생생정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