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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VIP' 장나라, 이상윤의 불륜사실을 알게 되다...장나라 "당신이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곽선영 '이상윤'에게 연락하는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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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장나라가 이상윤의 불륜 사실을 용서하기로 결정했다.

SBS 드라마 VIP 캡처
SBS 드라마 VI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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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VIP 캡처
SBS 드라마 VIP 캡처

4일 방송된 드라마 'VIP'에서는 나정선 (장나라 분)이 박성준 (이상윤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되었다.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거짓말이라도 상관없다. 믿어줄 테니 아니라고 해라."고 하지만 박성준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끝이 났다." 고 고백을 해 나정선을 멘붕에 빠트렸다. 나정선은 불륜을 인정한 박성준에게 "솔직히 지금 어떻게 당신을 대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거리를 두자고 했다. '팀에 당신 남편의 여자가 있다' 라는 문자를 받은 나정선은 회식날 일찍 자리를 떴다면서 비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현아 (이청아 분), 다시 회식자리로 돌아왔다는 송미나 (곽선영 분)을 차례로 의심하게 된다. VIP 전담팀은 ‘명품하울 영상’을 주로 촬영하는 스타 VIP 차세린 (유빈 분)이 ‘트렁크쇼’를 유튜브로 공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오며 회의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 와중에 사무실로 꽃이 배달된다. 나정선과 박성준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박성준이 배달을 시킨 것. “남의 결혼기념일은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모르겠다.”는 직원들의 질투섞인 말에도 나정선은 좀처럼 웃지 못한다. 하지만 과거 결혼기념일 날, 회식까지 가느라 다 구겨진 꽃을 건네주던 박성준의 다정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두 사람은 식사 자리를 통해 다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나정선은 “왜 그랬냐. 대체 언제, 얼마나 된 거냐.” 물었고 이상윤은 “사고 같은 것이다. 알아봤자 아프기만 할 거다.” 라고 말했다. 나정선은 분노하며 “이제 와서 내 생각 하는 거냐. 끝까지 잡아떼야하는 거 아니냐.” 말했다. 박성준은 “너를 기만하는 것 같아 그럴 수가 없었다.”고 말했고 나정선은 “내가 아는 사람이냐.” 물으며 울먹였다. 나정선은 “죽었으면 좋겠다. 당신도 그 여자도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성준은 “죽을 때까지 사죄하겠다. 그렇게 살겠다. 그러니 한 번만 다시 나에게 기회를 주면 안 되겠냐.” 애원했다. 박성준은 “이렇게 너를 잃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나정선은 “이미 잃은 것이다.” 라고 냉정히 대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나정선은 침실에서 오열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 편 VIP 전담팀에 차진호 대리 (정준원 분)이 합류한다. 나정선은 이현아와 차진호를 인사시킨다. 차진호는 이현아에게 “그때 엘리베이터의 그 분 아니냐.”며 알은 체를 하는데 이현아는 “구면 아니다. 다른 분이랑 착각한 것 같다.”고 딱 잘라 말한다. 송미나는 이현아에게 “과장님께 죄송한데 트렁크쇼에서 저를 빼주시면 안 되냐. 상품 메인을 맡아서 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이현아는 “정말 승진하고 싶은 것 같다.”고 말하며 “둘 다 하든가 아니면 그만 해라.”고 말한다. 송미나는 나정선을 만나 “제가 꼭 승진을 해야 하기도 해서 업무가 밀리는 거 걱정된다.”고 말했고 나정선은 “내가 그 부분은 이과장이랑 말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팀장님한테 이야기 들은 것 없냐. 둘이서만 회의하는 것 같길래 묻는 거다.” 라고 하지만 송미나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한다. 커피를 쏟아 자리를 피하게 된 송미나. 나정선은 고민하다 송미나의 휴대폰을 집어들고 박성준과 연락한 흔적이 있는지 찾게 된다. 

한편 백화점의 블랙다이아몬드 등급인 유튜버 차세린이 백화점에 연락도 없이 찾아온다. 트렁크쇼의 리스트를 미리 확인한 차세린(유빈 분)은 “저는 마음에 안 들면 안 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되겠냐.”고 말했고 이현아는 “주 시청자가 10대, 20대니 맞는 아이템들을 고르겠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바이커 쇼츠와 같은 뉴트로 아이템들로 고르겠다.”고 말해 위기를 넘긴다. 강지영 (이진희 분)은 “10대 명품 취향은 언제 저렇게 빠삭하게 파악했냐. 본투비 부잣집 딸은 다르다.” 고 말한다.

송미나가 “광고팀 회의가 있어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며 사무실을 뜨자 나정선은 무언가에 홀린 듯 그 뒤를 쫓아가게 된다. 송미나가 박성준을 만나러 갈 것이라 짐작했던 나정선은 송미나가 향한 곳이 아이들 유치원임을 알고 당황하게 된다. 그 시각, 박성준은 카페에서 의문의 남자를 만난다. 서류봉투를 건네받은 박성준은 돈을 전달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송미나는 “하원 도우미를 불렀는데 갑자기 안 된다고 연락이 오더라.”며 “바쁜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그래서 못했다. 나는 엄마로도 팀원으로도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나정선은 박성준을 만나 “다 끝났다고 했지. 내가 모르는 사람이고. 내가 알아야 할 게 남아있냐. 내가 무너질 일이 남아있냐 묻는 거다.” 라고 했고 박성준은 “없다.”고 대답했다. 나정선은 “그런데 내가 자기를 용서할 수 없을 뿐이다. 죽을 때까지 이야기하지마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살아라. 나도 그럴 테니까.” 라며 “자기를 용서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말해 박성준을 놀라게 했다. 나정선은 “용서가 안 될 수도 있다. 지옥에 다녀오는 기분이 들 거다. 그래도 해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믿을 테니 다신 날 배신하지 말라.” 당부했다.

드라마 VIP 인물관계도 캡처
드라마 VIP 인물관계도 캡처

한편 송미나는 남편에게 “더는 못하겠다. 집을 나가겠다.”고 통보를 한 뒤 ‘박성준 팀장’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 파란을 예고했다. 드라마 'VIP'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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