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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청래 “자유한국당 영입 8명, 인지도 없어”…김용태 ‘반박’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1.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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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청래 전 의원은 “인재 영입의 가장 큰 기준은 득표력이다”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8명을 영입했다. 8명 다 대중적 인지도가 없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게 된다. 한국당 인재영입 성공 못한 이유는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민들도 아무도 모를텐데 한 사람은 안다. 종군기자 출신 전 대전 MBC 사장 이진숙이다. 벌써 이분이 상처가 나고 있다. 김재철 전 MBC 사장 체제 하에 노조 탄압 전력 논란이 되는데 난 회사일을 열심히 했을뿐이라고 했는데 대처를 잘못 한 것 같다. 보다 진전된 이야기를 했으면 커버가 가능했을텐데 비판에 대한 대응도 없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김용태 의원은 “우리당 이야기니까 말씀을 드리면 어떠한 이유에서 영입했는지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결론은 문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시대정신 반영 여부는 아쉽다. 조국 사태에서 문재인 정부 이럴 수 있느냐고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잘한 건 뭐냐라고 하시는데, 현 기득권 더불어민주당이고 자유한국당은 전 기득권이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을 단순히 문 정권 심판론으론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다. 내년 총선은 정권 심판론과 함께 시대, 세대교체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공천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을 보면 저희로선 그렇게 하면 득이 되니까 좋다. 반문의 상징적 인사, 적폐청산의 상징적 대상자를 주로 영입하다간 자유한국당이 큰 재미를 못 볼 것이다. 박찬주 전 대장을 영입한 것을 보면서 그 분한테는 좀 안 된 이야기지만 저는 그냥 영입을 추진하지 발표하지 속으로 생각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켰고 비판 거리가 너무 많다. 결국 하질 않았는데 이런 식으로 간다면 총선 싸움은 민주당VS자유한국당이 아닌 문재인VS박근혜 대전이 돼버린다. 문 정부때 피해받았다는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직결되어 있다. 미래에 대한 상징성을 보여주는 인재 영입이 가장 중요하다. 젊거나 4차 산업 상징성 있는 인재 영입이 필요한데 자유한국당인 반문 인사만 골라 영입하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정청래 의원이 이야기한대로 자유한국당도 4차 산업혁명, 미래, 중도, 청년 영입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안 온 것이다. 저는 이분들 다 훌륭한 분들이지만 이번 자유한국당 영입 인재는 보수 정체성에 충실한 분들이다. 지금 한국당 입장에서는 지지율이 안 오른다. 딱 틀에 갇혀 있다. 청년, 중도층 등 확장성에 방점 두고 인재 영입 초반 러시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게 안 됐다. 예를 들어 자유한국당 내 박찬주 전 육군대장 동정론이 일기도 한다. 아마 나중에라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당은 내부 확장 의지가 없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다”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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