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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권혁수, 구도쉘리 주장에 정면 반박 "옷 벗으라고 한 적 없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1.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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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방송인 권혁수 유튜버 구도쉘리의 주장에 반박했다.

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권혁수는 신사동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혁수 및 권혁수의 유튜브 편집 담당 PD가 참석했다. 권혁수는 "논란의 중심에 서서 인사를 하게 돼 죄송하다.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줬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가장 큰 쟁점이 '구도쉘리의 옷을 벗겼느냐'인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 등뼈찜 라이브 방송 촬영이 끝난 뒤 먼저 쉘리가 '오빠는 재미있는 사람이고, 드라마·시트콤을 해 연출된 것처럼 하면 조금 가볍게 상황을 넘길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거짓말이기에 나는 동조할 수 없었고, 쉘리는 상처를 받은 것 같다"라며 협박성 발언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권혁수는 "등뼈찜 영상 촬영 후 쉘리를 일산에 데려다준 뒤 15분간 이야기했다. (라이브 방송 때 반응이 안 좋아서) 쉘리가 '본인이 실수를 한 게 있느냐'고 묻기에 '없다'면서 안심시켰고, 혹시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영상을 내리겠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권혁수 유튜브 영상 캡처
권혁수 유튜브 영상 캡처

또 "이후 카톡으로 '오빠가 괜찮으면 영상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 10만 이상의 조회수가 나온다. 대박 컨텐츠'라고 보냈다. 쉘리가 '(브라톱을 벗은 게)오빠의 연출이라고 하면 금방 사그라들지 않겠느냐'고 했지만, 내가 그 제안을 거부했다. 거짓말을 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과문 대필 역시 구도 쉘리가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구도 쉘리가 정신이 없다며 대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제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강요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중을 상대로 욕설을 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구도 쉘리와의 대화에서 "한국은 정신XX들이 많다. 중간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구도 쉘리가 (논란 속에서) 홀로 외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쉘리를 비판하는 모든 사람들을 욕해줘야 한다고 느꼈다. 나의 발언은 진심이 아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구도쉘리는 지난 9월 30일 권혁수의 유튜브 채널 '권혁수감성'에 출연해 식당에서 등뼈찜을 먹는 ‘먹방라이브’에서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옷차림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구도쉘리의 '몰카'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더욱 논란이 됐다.

구도쉘리는 10시간에 달하는 사과영상을 올리며 진화하는 데 노력했으나 지난 3일 한 신문사와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와 '등뼈찜 먹방 방송'을 진행할 당시 권혁수가 사전에 자신에게 상의탈의를 권유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점화됐다. 그는 권혁수와 매니저, 유튜브 피디에게 연락이 왔고 사과 영상을 짧은 분량으로 빨리 올리라는 코치를 받았다며 카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구도쉘리는 호주 멜버른에 살고 있는 국적 한국인 유튜버로 올해 나이 28세이며 본명 박선영이다. 그는 “아시겠어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다이어트 일지, 먹방 영상 등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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