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모두 다 쿵따리’ 시청률이 3%대로 하락했다.
4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는 송보미(박시은)가 점차 기억을 찾아가며 드라마 전개에 속도를 붙였지만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앞서 3일 예고에서는 나비(서혜진)의 농간으로 한수호(김호진)과 헤어지게 된 송보미가 친할머니 서우선(박혜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보미는 “동굴 속에 엄청 큰 부처님도 있었고, 혹시 그런 곳 아세요?”라며 할머니와 함께 했던 장소를 찾았다.
4일 방송분에서는 선우선이 불국사 앞에서 송보미와 옛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선우선은 보미와의 대사를 회상하며 미소지었다. 이 때 보미가 짐을 끌고 둘은 마주했다.
놀란 선우선은 “아니 네가 여긴 어떻게?”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보미는 “할머니 가출하면 내가 데리러 온다고 했잖아요”라며 눈물을 머금었다. 과거 자신이 크면 할머니를 데리러간다고 했던 보미의 말을 기억한 선우선은 “네가 보미구나, 네가 보미였어”라며 오열했다. 송보미는 “할머니..할머니”라며 눈물을 흘려 기억을 찾은 보미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5일 방송 예정인 ‘모두 다 쿵따리’는 송보미가 문장수(강석정)에게 사람 찾는 일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연기라는 사람이다”는 말에 문장수는 “그게 누구냐”고 묻지만 송보미는 “궁금하면 직접 알아보라”며 선포한다.
4%대의 꾸준한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모두 다 쿵따리’는 4일 방송분에서는 송보미가 선우선과 재회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3.8%로 소폭 하락(닐슨코리아)했다.
한편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난 진태현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결혼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최근 대학생 딸 입양 소식을 알려 화제 된 바 있다.
박시은이 출연하하는 MBC ‘모두 다 쿵따리’는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