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여왕의 교실' 고현정이 압도적인 전광석화 호신술을 선보였다.
6월 11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 측은 절대 권력 '마여진' 선생 역의 고현정이 번개같은 몸놀림으로 학생들에게 호신술 시범을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촬영장에서 고현정은 극중 '원어민 영어교사' 리키김을 상대로 학생들에게 실전과도 같은 호신술 시범을 보였다. 고현정은 리키김이 뒤에서 목을 조르자 번개와도 같은 연결동작으로 팔을 쳐올려 풀어버린 후 바닥에 메다꽂아 버리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고현정은 촬영 직전 현장에서 무술팀에게 배운 대로 팔 관절을 꺾고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리키김을 한 번에 가격하며 완벽하게 제압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빠른 속도로 다리를 걸어 바닥에 쓰러뜨린 뒤 주먹까지 뻗어 기선을 제압하는 고현정의 전광석화 액션 연기에 스태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고현정과 함께 호신술 시범을 선보인 리키김은 한 번의 동작으로 고현정에게 쓰러지자 "너무 잘하는 것 아니냐"며 드러누운 채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고현정은 리키김을 향해 "괜찮으냐"며 환한 웃음을 지어내는 등 동료 배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자체발광 카리스마를 자연스럽게 내뿜는 고현정의 액션 연기가 이렇게 뛰어날 줄 몰랐다. 기대이상의 장면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고현정과 퀸라인 명품 배우 군단의 대립을 통해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