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4일 오후 OCN에 영화 '목격자'가 편성되며 줄거리 및 결말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목격자'는 '봉수', '낙타는 말했다', '그날의 분위기'의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이상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배정화, 신승환 등 다수의 배우가 출연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와 사건의 목격자가 서로 눈이 마주친다는 설정을 지닌 영화다.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 하는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단 한 명의 목격자라도 찾아야만 하는 형사 ‘재엽’(김상호), 위험에 빠진 목격자의 아내 ‘수진’(진경) 그리고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범인 ‘태호’(곽시양)가 펼치는 예측불허 전개는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극 중 이성민은 '목격자'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주인공 ‘상훈’ 역을 맡았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범한 범행을 목격했다는 강렬한 설정을 표현하기 위해 이성민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여자 친구를 찾아가 주차장에서 잔혹하게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며 “당시 CCTV 영상을 뉴스를 통해서 봤는데,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우리 영화와 유사한 대목이 있다고 생각했다. 정말 무서웠고 촬영 당시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단 한 명의 목격자라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재엽’ 역은 김상호가 맡았고, 진경이 '목격자'에서 목격자인 남편 ‘상훈’과 함께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된 아내 ‘수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 ‘상훈’을 쫓는 범인 ‘태호’ 역할은 곽시양이 맡았다. 특히 그는 이 작품을 위해 무려 13kg의 체중을 증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말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영화 '목격자'는 누적 관객수 2,524,63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