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발라드 뮤지컬 콘서트'로 돌아올까.
4일 오후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평범한 종이 2장이 담겼다. 그 안에는 그간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 그리고 그 작품의 넘버들이 모두 정리돼 있다. 뮤지컬 데뷔작인 '모차르트'부터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토느',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까지 다양한 작품의 이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김준수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연말 '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라는 타이틀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2017년 2월 군 입대 후 이듬해 11월 5일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면서 2년간 연말 콘서트는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역과 동시에 '엘리자벳'에 합류하는가 하면, '뮤지컬 발라드' 콘서트 대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1집부터 4집까지 총망라한 컴백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 연말은 '발라드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할 것인지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았던 상황. 김준수의 SNS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스포 맞죠?", "올해도 총알 장전하고 기다립니다", "드디어 뮤발콘이 오는 건가요?", "내 자리 하나쯤은 있겠지", "스포요정 사랑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올 상반기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