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인천서 일시적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4일 인천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경 인천 남동구 일대서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남동구 소재 길병원은 환자의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영화관은 물론 사무실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전산업무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카드결제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상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F&B업체(식음료제조업체)들이 제과를 생산하기 위한 생지가 녹으면 전량 폐기해야 하는 상황.
다행히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은 비상 전력이 공급되어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남동구 소재 역사서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한국전력은 이에 대해 "주안변전소 이상으로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며 원인을 파악 중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 한 상가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는데, 이틀 만에 인접 구역인 인천 남동구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04 15: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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