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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돈키호테’, 제2의 ‘무모한도전’ 생각나는 토요일 新예능 첫방…“‘무한도전’ 절대 똑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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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준호를 비롯해 다섯 기사들의 tvN 토요일 예능 '돈키호테'(연출 손창우 김범석)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돈키호테'는 분야별 능력자부터 나 자신에 이르기까지 '넘사벽' 적들과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겁 상실 대결 버라이어티'다. 기상천회 대결은 물론 추위, 더위 견디기 등 사소한 게임의 고품격 대형화를 지향한다.

첫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호, 조세호, 송진우, 이진호, 가수 이진혁이 ‘스피드'를 주제로 승부를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오프닝에서 급작스럽게 30m 달리기를 한 이후 대결 시작 전부터 멤버들은 쫄쫄이, 망토, 투구로 구성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첫 도전을 위해 충청북도 진천에 도착한 김준호는 “아침부터 진천으로 불렀다”며, 불평을 내비친 것도 잠시, 제작진이 출근길에 준비한 깜짝 30m 달리기에 나섰다.

이진호-송진우-김준호-조세호-이진혁 / tvN '돈키호테' 방송 캡처
이진호-송진우-김준호-조세호-이진혁 / tvN '돈키호테' 방송 캡처
이진호-송진우-김준호-조세호-이진혁 / tvN '돈키호테' 방송 캡처

첫 도전의 패배로 물과 밥, 김치만을 획득한 ‘돈키호테’ 멤버들은 제작진과 족발 한 점을 걸고 넌센스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에서 김준호는 PD가 맞춰야 할 조세호의 문제를 모두 자신이 맞추며 조세호를 도전 실패로 이끌어 큰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앞으로 도전 실패에 큰 원인이 된 멤버를 크게 비난하자”는 제안에 김준호는 “나이에 상관없이 하자”고 대인배 면모를 보였지만, 이내 “도전 프로그램에 캐스팅됐을 때 체력을 키웠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김준호는 “원래 이 프로그램 할 생각이 없었다”고 폭탄선언을 던졌고, 조세호는 “그럼 빠지시든가”라고 되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이처럼 김준호가 멤버들의 맏형으로 캐릭터를 다지며 웃음과 훈훈함을 모두 사로잡은 ‘돈키호테’는 다음 도전으로 ‘로봇과 즉석밥 포장 대결’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너무나도 무모해서 웃음을 안기는 김준호의 도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 예능프로그램 ‘돈키호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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