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결혼 첫해 임신했지만 유산 고백을 털어놔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두 사람은 트리 재료를 사 집을 꾸미는 등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신영수는 “사람들이 아기를 왜 안갖냐고 가끔 묻더라”라고 했다. 이에 한고은은 “조금 겁나는 부분이 있다”면서 “유산이 한번 됐지 않았느냐”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고은은 “첫해에 임신, 유산이 되고 생각한 게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하자고 했다”며 “우리는 건강하고 자연 임신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셨고 많은 일들이 있어 1년이 경황 없이 흘렀다”며 “이제 조금 안정된 순간이라 축복 받을 수 있다면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내년에는 식구도 한 명 늘려 보자”며 원하는 성별을 물었다. 이에 신영수는 ‘아들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신영수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당시 만난지 101일 만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기적이라고 밖에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1975년생이며, 남편 신영수는 4살 연하의 직장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