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찹쌀떡의 달인을 소개해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은둔식달 잠행단이 찹쌀떡 명인의 가게를 방문했다.
이른 아침부터 주변 상가와 시민들에게 물어 찾아 간 한 떡 가게. 줄까지 서서 잠행단은 “많이 못사겠다.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려서”라며 찹쌀떡 5개를 직접 구입했다.
급하게 차 안에서 바로 먹은 찹쌀떡은 손바닥만한 크기로 잠행단을 놀라게 했다. 또한 한 입 베어물자마자 치즈처럼 늘어나며 떡의 쫄깃함이 눈으로 증명됐다.
이에 잠행단은 “반죽 자체가 굉장히 차지면서 부드럽다”며 “워낙 떡을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먹어봤지만 이 찹쌀떡은 팥 자체가 어떻게 삶아서 만드는지 궁금하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금 찹쌉떡 3개를 먹었는데 물 한 모금 안 마셨다. 그만큼 입에서 침이 고여서 물이 필요가 없다”며 증언했다.
해당 찹쌀떡 달인 김남수 사장은 경력 40년을 자랑하며, “선대 때부터 해서 거의 한 60년 돼 간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찹쌀떡의 비법으로 팥소를 꼽으며 달인은 “팥을 두 가지를 쓴다”고 밝혔다. 팥은 하루 전부터 물에 불려, 팥의 아린 맛을 잡아주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뽕잎과 무로 덮어 보관했다. 이와 함께 사용되는 또 다른 팥은 선대부터 내려오는 특별한 방법으로 가루를 이용해 특별한 찹쌀떡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떡집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