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나정 아나운서, '82년생 김지영' 관람평 논란→악플러 강경대응 예고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11.04 13:03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현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평으로 논란이 됐던 김나정 아나운서가 악플러에 강경대응할 것을 밝혔다. 

4일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이렇게 다짜고짜 상욕을 하시는 분들은 신고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DM을 통해 받은 욕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안티 계정 사진을 첨부하며 "안티 계정 만들어서 비정상적으로 모독하는 글 계속 업로드하는 분도 신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나정 인스타그램
김나정 인스타그램

앞서 김나정은 지난달 29일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인스타그램에 "이왕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다닐 때도 왜 예쁜 치마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못입는다고 생각해서 남자랑 똑같은 바지교복을 입고 싶다고 하는 지 모르겠고.직장생활 할 때도 남자직원들이 잘 대해주고.해외여행가서도 짐도 다 들어주고 문도 열어주고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예쁜 데도 데려가주고 예쁜 옷도 더 많이 입을 수 있고.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는 생각"같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이화여대를 나왔는데 학교 다닐 때도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니라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다"라며 "페미니스트들은 여자의 권력을 모르는 사람들 같다.바보같은 여자들의 특징은 마음 속으로는 대게 데이트비용은 남자가 더 많이 내야하고,결혼할 때 집은 남자가 해와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남자가 스스로를 나쁜 남편, 또는 고마워할 줄 모르는 남자.라고 남자들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면 본인이 관계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같은 김나정의 소감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신에게 남는게 뭔가요 남자들의 선택 예쁨? 다 가져가세요", "말 몇마디로 여권 퇴보시키네" 라며 비판하는가 하면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영화 감상평과 자기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까일 일인가"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28세인 김나정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 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