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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이현우, 배정남 옷 선물 인증…"형 잘 입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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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이현우가 군 전역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이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쁘이 v.v 정남이형 잘 입을게요"라는 글과 함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꺼운 아우터에 노란색 비니를 매치한 이현우가 담겼다. 그는 브이를 그린채 해맑게 웃고 있다. 20대 후반이란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가 시선을 모은다. 특히 이현우는 자신의 옷에 배정남의 아이디를 태그하며, 그가 선물했음을 알려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정남이랑 친하구나", "더 멋있어졌네요", "아 너무 귀엽잖아요", "저 얼굴이 어떻게 27살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현우 인스타그램
이현우 인스타그램

이현우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1사단 수색대대에서 약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했다.

복귀작으로는 뮤지컬 영화 '영웅'을 확정지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 

극 중 이현우는 안중근(정성화 분)과 암살 작전을 함께 준비하는 독립군의 막내 ‘유동하’ 역할을 맡았다. ‘유동하’는 조국을 되찾기 위한 일념 하나로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에 나선 인물로, 패기 넘치는 비장함을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영화 ‘영웅’에는 뮤지컬 ‘영웅’ 초연부터 지금까지 안중근 역을 연기한 배우 정성화를 비롯해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황. 이현우의 합류로 더욱 막강해진 라인업에 벌써부터 이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이현우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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