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KBS2 ‘무한리필 샐러드’는 먼저 안지환의 옛날 신문 코너로 꾸며졌다. 옛날신문을 통해 돌아보는 우리의 삶을 다루는 <안지환의 옛날 신문> 코너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지환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안지환은 “배우분들 중에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 그런데 강하늘씨가 이 방송을 보고 계신다면 저랑 소주 한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너무 팬이다”라며 강하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안지환은 “1997년 11월 신문을 보면 드라마에 살고, 드라마에 죽고 라는 헤드라인의 기사가 있다. 토요일 오전 8시대부터 오후 5시까지 드라마가 쉴새 없이 이어진다. 이런 기사가 나올 정도로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드라마 명예의 전당이다. 엄선하고 엄선해 준비를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1956년 단막극 형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68년도 방송사들이 생기면서 연속극류의 드라마들이 붐을 일으켰다. 그 중 하나가 드라마 ‘여로’다. 여로 속 영구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아직까지도 영구없다가 회자 될 정도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여로’는 불우한 운명 속에 태어난 '분이'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1972.04.03~1972.12.29 방영됐다.
또 안지환은 kbs 시청률 top8을 소개했다. 안지환은 “역대 kbs 드라마 시청률을 보면 첫사랑이 65.8%로 1위다. 2위는 젊은이의 양지다. 3위는 태조왕건, 4위는 바람은 불어도, 5위는 목욕탕집 남자들, 6위는 제빵왕 김탁구, 7위는 야망의 전설, 8위는 용의 눈물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이때는 다시보기가 없었던 시절이기 때문에 무조건 본방사수를 해서 시청률이 60%를 넘어가고 그럴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KBS2 ‘무한리필 샐러드’는 월~금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