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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뭉쳐야찬다' 어쩌다FC의 가을운동회 개최...지각생 양준혁 벌금 '136'만원 쾌척, 다음주 '이충희' 합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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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 찬다'가 가을운동회를 진행했다.

JTBC 뭉쳐야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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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찬다 캡처
JTBC 뭉쳐야찬다 캡처

3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는 초등학교에서 가을운동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김성주는 "오늘 집합 시간은 9시 30분이다. 그런데 아직 안감독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30분이 되기 30초 전, 운동장에 도착한 전설들은 지각비를 면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1분 늦게 도착한 안정환에 이어 이형택과 모태범도 도착했지만 마지막 멤버, 양준혁은 오지 않았다. 연락이 되지 않는 양준혁을 제외하고 게임을 진행하기로 한 전설들. 허재와 김용만을 팀장으로 세우고 편 나누기가 시작됐다. 전설들의 종목이 하나씩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 안 감독은 “씨름이 있다. 그러니까 빨리 만기 형님을 데려오라.”고 말해 별안간 ‘이만기 쟁탈전’이 벌어졌다.

진팀이 동계용 ‘유니폼’을 맞춰주기로 한 상황, 응원을 시작으로 경쟁이 과열되었다. 그때 지각생 양준혁이 전화를 걸어왔다. 정형돈은 “준혁이 형이 지금 도착해도 71만원이다. 만약 하루를 늦으면 1440만원을 내야 한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중요한 건 준혁이 형이 저번주 전체 회식 비용도 지불했다. 양수르가 따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코너는 응원전이었다. 응원전을 바라보던 안정환은 “마음이 착잡하다.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유니폼을 사야 할 것 같다.”며 백군의 패배를 예견하는 발언을 하여 아우성을 샀다. 백군은 호흡이 맞지 않는 응원전을 하며 처음부터 청군의 기운에 눌렸다. MC이자 심판인 김성주는 “짜임새 면에서는 청군이 월등하게 앞섰다. 그런데 흰옷임에도 불구하고 흙밭에 몸을 날린 백팀의 열정을 봐야 한다.”며 백팀의 편을 들었다. 김성주는 백군에게 50점을 부여하며 “정환이는 주고 시작해야 한다. 안 주면 삐쳐서 집에 간다.”며 ‘안잘알’ 면모를 보였다.

한 편 양준혁은 양재 IC를 통과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백군은 “양준혁이 힘을 쓰는데 없으면 어쩌냐.”고 말했고 청팀은 “준혁이 형이 오기 전에 어서 해야 한다.”며 상반되 의견을 냈다. 김용만은 “싸우지말자. 공정한 심판님이 계시지 않냐.”며 김성주를 추켜세웠고 김성주는 “10점을 백군에게 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1라운드는 백군에서 지정하는 청군의 멤버를 제하고, 2라운드에서는 청군이 지정하는 백군의 멤버를 제하고 게임을 하기로 했다. 백군의 모태범은 선두에서 온 몸을 날렸지만 기세 좋은 청군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끌려가게 되었다. 이렇게 줄다리기는 1대 1 스코어가 되었다. 6명인 청군이 5명인 백군을 겨우 이기자 청군은 “준혁이 형 있었으면 게임도 안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군은 마지막 스코어에서 자신들의 멤버 한 사람을 빼기로 했다. 만장일치로 빠진 이봉주를 보며 백군이 “봉주 형 자존심이 있지 않냐.”고 말하자 이봉주는 “그런 거 상관없다. 걱정하지 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의 치열한 경기를 보던 김성주는 “무승부다.”라며 경기를 중단했다. 전설들은 힘들어 운동장을 굴렀고, 전설들은 “안 된다. 더 이상 못하겠다.” 고 말했다. 안정환이 “50씩 나눠갖자.”고 했지만 심판 김성주는 “그런 거 안 된다. 다시 시작해라.”고 해 전설들을 녹다운 시켰다. 결국 심판 몰래 청군과 백군끼리 50점씩 나누어갖기로 극적타결하며 줄다리기는 정리됐다. 뒤이어 도착한 양준혁은 커다란 박스들을 들고 나타났다. 양준혁은 “여기 다 먹이려고 준비한 거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지만 “136만원을 내셔야 한다.”는 냉정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두 번째 종목은 단체 줄넘기. 단체 줄넘기에 앞서 모태범이 시범을 보였다. 모태범은 2단 뛰기를 완벽하게 성공시킨 반면에 줄넘기의 대명사인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잘 안 했다.”며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설들은 열심히 줄넘기에 나섰지만 결국 또 점수를 나눠갖게 되었다. 

점심시간을 맞아 도시락 공개 시간이 되었다. 김요한은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를 꺼냈다. 안에는 대용량 김밥과 어묵탕이 있었다. 김요한은 “어머니가 싸주셨다.”고 말했다. 허재의 도시락은 불고기와 달걀말이, 유부초밥과 김밥, 그리고 과일까지 아내의 사랑이 꾹꾹 담긴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현의 도시락에는 ‘전복구이’가 있었다. 육아 선배들은 “이거 싸준 거 고마워해야 한다. 애기 보기 바쁜데.” 라고 말했다. 이형택은 캘리포니아롤과 샌드위치, 모태범은 편의점 도시락을 공개했다.

엄청난 사이즈로 궁금증을 유발했던 양준혁의 도시락에서는 닭강정과 짬뽕탕, 그리고 닭볶음탕에 버너까지 등장했다. 전설들은 “막걸리 생각난다. 오늘 촬영 접자.”고 말했다. 양준혁은 “맛있으면 벌금 좀 차감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정갈한 도시락에 ‘홍삼즙’까지 있었다. 아기 입맛인 김용만의 입맛을 저격하는 소세지와 주먹밥도 공개됐다. 김요한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대용량 어묵탕을 모두가 나눠먹었다. 김성주는 “도시락 일등은 김요한이다, 청군에 30점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설들은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양준혁은 요리를 하느라 식사를 아직 시작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른 전설들이 식사를 마무리할 때까지 닭볶음탕이 끓지 않았다. 김성주는 “이런 걸 하려면 어제 왔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종목으로는 이만기의 전문 분야인 씨름이 채택됐다. 정형돈은 “제가 호동이형이랑 해봤다. 형이 한 다리를 들어도 그건 안 된다.”고 증언했다. 안정환은 “나는 그렇게 해서 이겼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핸디캡으로 한 손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씨름에 앞서 이만기는 씨름 기술 강연에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정형돈과 안정환, 모두의 우려와 달리 정형돈이 손쉽게 승리를 하며 대반전을 예고했다. '뭉쳐야찬다'는 예고편에서 다음주 용병으로 '이충희'가 합류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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