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임원희가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전 부인과 이혼 사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임원희는 지난 2년 간의 열애 끝에 2011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성격 차이로 별거한 후 2013년 12월 합의 이혼했다. 임원희의 전 부인은 당시 초등학교 논술강사로 소개됐으나, 임원희와 연극계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임원희는 지난달 8일 영화 '재혼의 기술' 인터뷰를 통해 이혼과 관련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연애한 지가 6년 정도 됐다"며 "영화 속에서 '우리 이제 연애하는 겁니까?' 라는 대사를 치면서 설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으로는 48세이지만, 앞자리가 5가 됐다"며 "아무래도 앞자리 수가 바뀌니까 부담이 좀 된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홀애비가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실제 이혼을 했기 때문에 처음에 영화 출연을 거절했다고. 임원희는 "또 실패할 수는 없으니까 까다로워지는 것 같다. 재혼은 누구나 다 조심스럽지 않을까? 실패를 겪은 사람들은 모두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원희는 1970년생이다.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 이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재밌는 영화', '실미도', '식객' 등 영화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