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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재혼 후 집까지 팔아 넘긴 이유는?…“현재 재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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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박해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달 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를 넘어 뮤지컬 제작자, 젊은 배우들의 꿈을 돕는 지원자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박해미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27일 박해미의 전남편 황민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동승한 뮤지컬 단원 인턴 A씨,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씨 등 2명이 사망하고 동승자 2명이 다쳤다.

박해미 인스타그램
박해미 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사건 당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지 않다"며 "새벽 한 시 넘어서 연락을 받았다. 집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밀려왔다. 생각보다 너무 상황이 안 좋았고 상상도 못할 일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박해미는 "당시 방송에 노출되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어떠한 인터뷰도 다 거절했다. 그러다 보니 숨게 됐다"고 토로했다.

박해미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아무래도 제 마음이 사실 '(재산) 다 정리하고 처분하고 다시 시작하자'라고 생각했다. 저희 어머니도 '다 내려놓아라' 라고 조언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생각대로 집이 쉽게 팔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집만 있고 재산은 없다. 집은 몸만 기거하는 중이다"라고 근황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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