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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김동현) 11년간 벌어놓은 총 재산은?…'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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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구라 아들 김동현(그리)의 총 재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동현이 11년간 벌어 모아놓은 총 재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김구라는 아들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함께 은행을 찾았다.

MC그리 인스타그램
MC그리 인스타그램

은행에 도착한 김구라는 제일 먼저 동현에게 통장 관리법을 가르쳐 줬다. 통장 정리를 하기 직전 동현은 "어렸을 때부터 일을 많이 했으니 돈이 어느 정도는 쌓여 있지 않을까“하고 기대했지만, 저작권료 통장에는 단 한 푼도 남아있지 않았다. 심지어 재방료 통장에도 8만 4천 원 정도만 남아 있어 허탈감을 선사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가 처음 돈 벌기 시작했을 즈음에는 내가 직접 동현이 돈을 관리했었다. 동현이가 번 돈을 살림살이에 조금 보탰다. 동현이의 수입이 우리 집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동현의 통장에 잔액이 거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얼마 전까지는 동현이 돈 관리를 동현 엄마가 다 했다. 돈 관리가 잘 안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동현 엄마도 미안해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본인이 스스로 잘 할 수 있게 시킬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김구라는 "동현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오늘 느낀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말은 힙합을 하면서 돈을 번다고 했지만 그 동안에는 막연한 생각이었을 것이다. 오늘을 통해 은행 업무가 굉장히 까다로우며, 내가 번 돈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 생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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