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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과 결별' 신수지, 과거 남자와 30명 사귀었다?…“썸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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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수지가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프로볼러 신수지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박지은은 "신수지와 함께 야구장에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수지야, 너 남자 몇 명 사귀었어'라고 물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수지 SNS
신수지 SNS

이어 "그때 수지가 '한 30명?'이라고 대답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신수지는 "선수생활을 할 때는 바쁘지 않나. 정식으로 사귀지는 못했다"며 "썸을 탄 걸 다 사귀었다고 따지면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후 신수지는 썸 발언과 관련해 bnt와의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남자 30명 만났냐'는 질문에 '운동하는데 시간이 어디 있냐'고 답했는데 진짜 제가 30명을 만난 것처럼 편집됐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녀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지만 어딜 가도 '남자 30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더라"며 "제작진도 사과했다. 저는 22살에 연애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운동 목표가 뚜렷해서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었고 엄마가 24시간 함께 했기에 이성하고 말을 섞어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신수지는 또 "결혼 생각은 있다. 그래서 지금은 더욱 연애가 힘들다. 조금만 단점이 보여도 '결혼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생겨서 남자를 만나는데 있어 조금 더 신중해졌다. 사실 저는 25살에 결혼하고 싶었다. 이제는 30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수지와 장현승은 열애 7개월, 열애 사실을 알린 지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4월 신수지 소속사 측은 "신수지와 장현승이 결별했다. 최근 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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