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TV동물농장’ 과수원의 얄미운 강아지 ‘광숙이’…주인 손길도 피하는 이유는 ‘야생성’ 때문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1.03 10:01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TV 동물농장’ 942회에서는 사과밭 광숙이, 왕따 토코투칸 엔아이는 괴로워! , 애니멀봐-리트리버 꼬물이 6남매, 공혈견과 헌혈견 등이 소개됐다. ‘사과밭 광숙이’ 편에서는 과수원에 나타나 사과밭을 얼망으로 만들어 놓은 떠돌이개 <광숙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4개월째 먹여주고 재워주지만 닿을 듯 닿지 않는 <광숙이>와 아저씨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공개됐다. ‘왕따 토코투칸 엔아이는 괴로워!’ 편에서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스웨그(Swag) 넘치는 남아메리카 열매우림 조류, 토코투칸, 그리고 그들 사이에도 왕따 신세가 된 <엔아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애니멀봐 original? 리트리버 꼬물이 6남매’ 편에서는 동물농장 공식 SNS <애니멀봐>에 소개되었던 현역 치료견 엄마 <달이>와 그 뒤를 이을 치료견 꿈나무 6남매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혈견과 헌혈견’ 편에서는 댕댕이가 헌혈을 통해 다른 반려견을 살린 사연이 소개됐다.

SBS ‘TV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동물농장’ 방송 캡처

일 년 농사가 결실을 거두는 이맘때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도 전, 커다란 문제에 봉착했다는 한 과수원이 있다. 초보 농사꾼인 아저씨가 애써 일군 사과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떠돌이 개 <광숙이>가 그 주인공이라고 한다. 광숙이는 경운기 밑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생면부지인 녀석이지만 안쓰러운 마음에 4개월째 꾸준히 밥을 챙겨주고 있다는 아저씨.

친구 하나 없는 무료하고 힘든 시골 생활에 유일한 벗이 되어준 녀석이 가끔은 고마울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먹여주고 재워주고 온갖 정성을 다하는데도, 손만 뻗었다 하면 도망가는 <광숙이> 때문에 섭섭하다는데, 닿을 듯 닿지 않는 밀당견 <광숙이>의 마음은 대체 무엇일까. 전문가는 광숙이가 사람의 손길을 피하는 이유는 야생동물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광숙이는 아저씨를 통해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게 된 것이고 단지 사람의 손길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좋은 관계를 이어가려면 억지로 만지기보단 자연스레 손길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포획망을 만들어 안전한 공간 안에서 광숙이를 사람의 손길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었다.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가 MC로 출연하는 SBS ‘TV 동물농장’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