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정준하만의 깍두기 레시피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지난달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준하가 김희철을 위해 깍두기를 만들었다.
집밥을 먹은 지 오래됐다고 밝힌 김희철. 그를 위해 정준하는 수제 막걸리부터 깍두기, 갈비찜을 만들었다.
한껏 장을 봐 온 정준하는 집 안에서 무를 던져 김희철의 분노를 샀다. 김희철은 “뭐하는거냐 이게. 간장 떨어지지 않냐. 밥 먹자는게 이거였냐”며 깔끔함을 자랑했다.
이에 아랑곳 하지 않는 정준하는 “간장이 계속 샌다. 왜이러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이연복 쉐프는 “저거 간장이 아니라 노추다. 색도 진하고 향도 진하다. 갈비찜할 때 넣는데 묻으면 잘 안 닦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시선을 끈 것은 바로 깍두기. 깍두기 양념 마지막에 달걀을 넣어 발효시키는 방법을 사용한 것.
그는 “달걀을 넣어 발효시켜야한다. 달걀을 넣으면 금방 발효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맛을 본 김희철은 “맛은 있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