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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13화, 김우기가 증거로 제출한 FTP ‘anonymity357’사이트는 무엇? ...“분명히 죽었는데” 이기영 충격 반전 시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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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일 방영 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법정에 증인으로 선 김우기(장혁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우열곡절 끝에 그가 법정에 설 수 있었던 만큼 본격적인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김우기는 “제 아내가 기자회견 때 했던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처음으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에게 비행기 테러를 사주한 것이 존 앤 마크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알메이다’임을 사실대로 이야기 했다. 그 이야기에 피해 유가족들은 술렁거렸고, 곳곳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존 앤 마크사 담당 변호사인 홍승범(김정현)은 자신들에게 그가 다이나믹사와 비밀거래를 했다는 계좌 증거를 가지고 협박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 말을 듣던 김우기는 자신 역시 실제로 존 앤 마크사가 테러를 사주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이야기 했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판사는 실제 증거가 무엇이냐 물었고, 김우기는 FTP 사이트를 검색해보면 될 것이라 말하며, ‘anonymity357’라고 FTP 사이트 주소를 불었다. 비밀번호는 5247600이었는데, 그는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멍청이’ 파일을 클릭해보라 이야기 했다. 그가 말한 대로 바로 접속을 하자 한 영상이 있었고, 그 안에는 “한국 상황이 좋지 않아. 그 남자가 임무에 적합한가?”라고 물어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B357기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게 해. 그럼 다 순조로울거야”라고 말했고, 이어서 사진 속 영상에는 ‘5백만불’을 확인하는 김우기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우기는 자신에게 송금한 남자가 바로 마이클 부사장임을 확인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유가족들은 탄식과 오열이 뒤섞인 울음소리를 내었다. 드러난 진실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재식(정만식)은 급히 법정을 나서며 윤한기(김민종)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다 끝났어, 증거 다 나왔다고. 존 앤 마크사가 사주했다는 거. 윤 수석, 우리 좀 만나야 할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 했다.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그의 말에 윤한기는 “내가 당신들 신발 끈까지 묶어줘야 합니까”라고 말하며 다른 태도를 취했다.

이어서 윤한기는 “증거인멸하고 무조건 안 원장 지시에 따랐다고 하세요. 불리한 진술은 거부하고, 기본 아닙니까, 기본!”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민재식 역시 알아서 요령껏 맞으라는 그 말에 분노하며 급히 자리를 피해 도망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런 그의 앞에 자리한 것은 강주철(이기영)이었다. 민재식과 함께 있던 한기수(김민서)와 김도수(최대철)는 “분명히 죽었는데”라고 말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모습을 드러낸 강주철을 기점삼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된 배가본드의 역습이 기대된다.

SBS드라마 ‘배가본드’는 16부작 예정으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017)’와 ‘미세스 캅2(2016)’를 연출했던 유인식 PD와 ‘몬스터(2016), ’기황후(2014)‘를 집필한 장영철 작가. 그리고 장영철 작가와 함께 ’몬스터‘와 ’기황후‘를 집필한 배우자 정경순 작가가 함께 만들어갈 드라마 ’배가본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출연진으로는 이승기(차달건 역), 배수지(고해리 역), 신성록(기태웅 역), 문정희(제시카 리 역), 백윤식(정국표 역), 문성근(홍순조 역), 이경영(에드워드 박 역), 이기영(강주철 역), 김민종(윤한기 역), 정만식(민재식 역), 황보라(공화숙 역) 등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배수지가 맡은 ‘고해리’는 국정원 블랙요원이고, 신성록이 맡은 ‘기태웅’은 국정원 정보팀장이다. 이들과 대립각을 세운 ‘차달건’은 이승기가 맡은 캐릭터로 ‘스턴트맨 출신’이자 ‘유가족’에 해당된다. 과연 이들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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