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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첫방송, 박세완X곽동연 불꽃튀는 케미 "황금정원 후속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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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없다'에서 박세완과 곽동연이 만났고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2일 오후 9시 5분 첫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에서는 금박하(박세완)가 억울하게 남편 강진구를 잃게 된다. 강진구는 회사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씌움 당하고, 김우재(송원석)와 나해리(박인아)의 밀회 장소에 있다 오해를 받아 화재 사고로 인해 죽음을 당한다. 금박하는 억울해하며 "우리 남편은 회사 돈을 횡령하고 그렇게 자살할 사람 아니다"라고 항의한다.

이에 금박하의 남편을 죽인 원인의 주범인 구성호텔 측과 실장 오인숙(황영희)은 금박하를 내쫓고 강진구의 죽음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낙원여인숙에 사는 방은지(예지원)와 감풍기(오지호)는 티격태격하며 여러 사연을 만들어낸다. 방은지는 짝퉁 골프채를 팔다가 경찰에 걸리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여인숙 주인 복막례(윤여정)가 직접 가 선처를 호소한다.

최거복(주현)은 낙원여인숙에 들렀다가 복막례로부터 분노의 한풀이를 듣게 되지만, 다시금 몰래 복막례를 찾아와 지켜보고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중얼거린다. 감풍기는 자신의 방에 걸려 있는 '구성그룹 가계도'를 살펴보며 "첫째 며느리냐, 둘째 며느리냐, 이게 문젠데. 첫번째 며느리는 예쁘긴 한데 자뻑 갑질 여왕이란 말이지. 둘째는......눈빛이 장난 아냐"라며 진저리친다.

감풍기는 자신의 야망을 불태우며 "아무튼 둘 다 역대급 난이도야"라며 구성그룹의 며느리들을 공략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남편을 잃고 수심에 잠긴 금박하. 장례식장에서도 단 한 숟갈도 넘기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그때 식당 직원이 "이게 배달됐다"며 남편이 가지고 있던 부부 사진을 가져다주고, 금박하는 예전 추억을 떠올린다.

금박하와 남편 강진구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했던 그때를 떠올리자 저절로 눈물이 복받치는 금박하. 퀭한 얼굴의 금박하는 사진을 보고서 기운을 차려 어디론가 향했다. "분명히 본사에서 한 짓이여. 출장 간다고 혔어. 회장님 만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겨. 반드시 만나야 혀"하며 결심하고 구성그룹 회장을 만나기 위해 떠난다.

한편 도도희(박준금)과 오인숙은 스트레스가 쌓인 나영삼(한진희)의 잔소리를 듣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면서도 도도희와 오인숙은 서로 견제를 계속한다. 나해리는 김우재에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 그에게 "내 메시지 들으면 전화해"라고 얘기하고, "이참에 그냥 버려버릴까"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그러면서 버리기엔 아깝다며 괴로워했다.

그때 구성호텔 측에 의해 끌려가는 금박하를 목격한 나해준(곽동연). 나해준은 오인숙을 찾아가고, 오인숙은 나해준의 서프라이즈 방문에 매우 기뻐한다. 나해준은 "아까 그 사람은 누구냐"고 묻지만 오인숙은 신경 쓸 것 없다고 무마한다. 나해준은 금박하의 사연을 제멋대로 오해한다. 

낙원여인숙 사람들이 모두 도와 금박하가 아이를 출산했다. 방은지는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달려나와 "아들이다!"라며 소리쳤고, 모두들 아이를 무사히 낳음에 기뻐했다. 이어 새로 들어온 최만호와 양금희 부부도 방은지와 이야길 나눈다. 이어 최거복과 복막례의 숨겨진 사연도 공개된다. 방은지는 최거복에게 "혹시 엄마 첫사랑이세요?"라고 묻는다.

이때 복막례가 나타나 "뭔 첫사랑이야. 무슨 놈의 얼어죽을 첫사랑"이라며 타박한다. 이어 최만호와 양금희에게 "우리 집은 인터뷰를 한번 해야 한다"며 제안하고, 자신도 인터뷰를 보면 안되냐는 최거복에 "당신은 안된다"며 나가라고 얘기한다. 하룻밤만 여기서 자겠다는 최거복. "50년만에 만났는데 하루만 자면 안되냐"고 자꾸 설득하고 이에 방은지와 감풍기가 허락을 재촉한다.

이에 복막례는 "그럼 딱 하루만이다"라며 최거복의 잠을 허락했다. 이어 나해리와 나해준의 신경전이 그려진다. 나해리는 "난 울 엄마 행복을 위해서라면 젖먹던 힘까지 갖고와 파이팅해야지"라고 선언하고, 나해준은 "그래. 누나도 나도 파이팅해야지"하고서 나해리가 나가자 한숨을 쉰다. 

한편 아이를 낳은 금박하는 자신을 돌봐주는 복막례에 구구절절 이렇게 된 사연을 얘기한다. 복막례는 그녀를 위로하며 "여기는 막차 놓친 사람들, 힘든 사람들 잠깐 쉬어가는 휴게소 같은 거다"라고 말한다. 

양금희와 최만호도 여인숙에서 따뜻한 대화를 나눈다. 금박하의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 최만호는 웃으며 "가수시켜도 되겠다"고 하고, 양금희는 "당신 이렇게 웃는 거 간만이네"라며 "여기 여인숙 오길 잘했죠?"라고 묻는다. 감풍기와 방은지 또한 소개팅과 관련해 티격태격하며 남매같은 케미를 발산한다. 최거복은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릴 들으며 복막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복막례는 새로운 투숙객인 김우재와 최만호, 양금희, 열무와 열무엄마인 금박하, 최거복에 대해 생각하며 하나씩 일상을 다시 기록해간다. "내 집을 찾아온 손님들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것이 가업을 물려받은 주인으로서의 자존심일 것이다"라고 덤덤히 생각하는 복막례. "오늘도 낙원여인숙 이상 무"였다. 이어 구성그룹의 신임 경영본부장에 나해준이 임명되는 것으로 그려졌다.

오인숙은 발표하는 아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고, 나해준은 자신감에 찬 얼굴로 프리젠테이션을 계속했다. 이에 나영삼은 "틀리긴 틀리다"라며 나해준을 칭찬했고, 나해리는 이에 빈정 상한 표정을 지었다. 김우재는 화재 사고 때 사망한 강진구가 금박하의 남편이란 걸 알게 되고 괴로워한다. 

박세완은 "내가 오빠 억울한 죽음도 밝히고 우리 열무도 남부럽지 않게 잘 키울거다"라며 울면서 남편 강진구의 유골을 물가에 흘려 보낸다. 너무 남편이 보고싶어 울부짖는 그녀의 모습을 김우재가 뒤에서 홀로 지켜봤다. 나해리는 연락없는 김우재를 의심한다. 김우재는 금박하가 걱정돼 계속해서 뒤를 밟는다. 이어 차 안에 있던 나해준은 금박하를 알아본다. 

김우재와 금박하는 나란히 여인숙에 들어가고, 나해준은 '낙원여인숙' 간판을 보고 단단히 오해한다. "이 시간부터 남자랑 여인숙이나 들락거리고. 이 여자 안되겠네"라며 자꾸만 호기심을 보이는 나해준. 금박하는 김우재에 친근하게 얘길 나눈다. 기저귀를 사러가던 금박하는 나해준과 마주치고, 오해한 나해준과 몸싸움을 벌이다 급소를 찬다. 

한편 낙원여인숙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황금정원'의 후속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주연 배우로는 윤여정,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등이 출연하며 두번은 없다 인물관계도와 같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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