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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박세완, 이틀 전 사연 공개 "억울하게 누명 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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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없다'에서 박세완의 이틀 전 과거의 사고 사연이 공개됐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2일 오후 9시 5분 첫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에서는 가족을 잃고 아이를 밴 채 홀몸이 된 금박하(박세완)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남편을 변호하고 회사에 항의하기 위해 회장님을 만나겠다고 찾아간다. 거기서 도도희(박준금)를 만나 도움을 받나 싶지만 전혀 아니었고, 금박하는 실장 오인숙(황영희)과 수행원들에 의해 억지로 끌려 내쫓긴다. 

이때 소리치며 울부짖는 금박하를 나해준(곽동연)이 우연히 목격하고 매우 놀란다. 한편 최만호(정석용)와 양금희(고수희)가 낙원여인숙에 묵기 위해 찾아온다. 이를 감풍기(오지호)가 발견하고, "부부는 진짜 맞으시냐"며 이 여인숙이 사람을 까다롭게 받는다고 얘기한다. 이에 최만호는 짜증을 내며 "이런 후진 여인숙 안간다"고 가버리려 하지만 이를 양금희가 숙박료가 싸다고 말린다.

감풍기는 한 달 살기 위해 들어오겠다는 양금희와 최만호에 "그럼 사장님 인터뷰부터 하시죠"라고 제안한다. 그때 감풍기의 김우재(송원석)도 나타난다. 방은지(예지원)는 김우재와 양금희, 최만호 부부를 감풍기에게 소개받는다. 방은지는 김우재가 누군지 알아보고 "혹시 김우재 선수?"하고 묻고 그때 아픈 배를 이끌고 걷던 금박하가 낙원 여인숙 근처에서 쓰러져 주저앉는다.

금박하를 보고 모두들 심각하게 놀라고, "애가 나올 것 같다"는 양금희의 말에 방은지는 "잘못하면 길바닥에서 애 낳겠다, 안으로 들여야 한다"고 얘기했다. 안에서 최거복(주현)을 만나 이야길 하던 복막례(윤여정). 그때 금박하를 안은 가족들과 투숙객들이 들어오고, 복막례는 놀라며 "얼른 안으로 들이라"고 한다. 복막례는 "내 손으로 받은 애가 여든이 넘는다"며 자신이 하겠다며 어서 준비하라고 얘기한다. 

이어 이틀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공개된다. 드레스 차림으로 행복하게 남편과 웃고 있는 금박하.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행복하길 기원한다. 한편 감풍기와 방은지는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감풍기는 그곳에서 선수인 김우재와 만나 이야길 나누고, 차를 마시고 얘기하던 그때 카페로 도도희(박준금)와 나해리(박아인)가 들어온다. 

김우재(송원석)는 나해리(박인아)를 보고 놀라며 시선을 떼지 못하고, 나해리 또한 김우재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며 시선을 피한다. 한편 금박하는 남편 강진구와 함께 신혼여행도 가지 못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좋아한다. 남편은 "나란 남편 만나서 마누라가 고생이 많네. 미안해"라고 얘기했고 금박하는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 그때 갑자기 강진구에게 회사 전화가 걸려온다.

회사에 가보니 사람들은 안 보이고 국세청에서 짐을 모두 수색하며 정리하고 있었다. 당황한 그는 또 다시 어디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국세청에서 특별세무조사가 나왔다는 소식에 도도희 일가는 벌컥 뒤집힌다. 금박하는 회사로 훌쩍 가버린 남편 강진구를 걱정한다. 강진구는 밀항을 하라는 명령을 듣는다. "저는 이사님이 시키신대로 실무적인 것만 했는데 제가 왜 밀항을 합니까?"라고 항의한다.

"저 이제 곧 아빠된다"고 얘기하는 강진구를 매정하게 버리는 이사와 회사 측. 강진구에 모든 걸 뒤집어씌우고 도망가려는 심산이었다. 한편 복막례는 바깥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오며 주변의 풍경에 대해 기록한다. 한편 혼자 소주를 마시던 최거복. 포장마차에서 방은지와 감풍기를 만난다. 현장은 소개팅 현장이었고, 방은지는 잔뜩 들떠있었지만 감풍기가 소개시켜 준 이가 틀니를 끼고 노안이 올 정도로 나이가 많자 기겁하며 분노한다.

이어 회사의 실장 오인숙을 비롯한 의사와 만난 강진구. 강진구는 홀로 바닷가에 있고 혼자서 모든 걸 다 감당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울음을 애써 참으며 아내 금박하와 통화하는 강진구. 강진구는 금박하에 "본사에서 갑자기 회장님 지시가 내려왔어. 중국 가야할 것 같아. 다녀와서 얘기해줄게"라고 거짓말한다. 금박하는 이에 "좀 이상하다.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어?"라고 묻는다.

강진구는 "무슨 일 없다"고 얘기하지만 금박하는 계속해서 "속옷도 없고 구두도 덜렁거리던데 어떡하냐"고 걱정을 한다. 강진구는 금박하에 마지막 말을 전하듯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떨며 얘기하고, 금박하는 이에 타박하며 애정을 전한다. 한편 김우재는 나해리와 함께 따로 창고에서 만난다. 김우재는 "나 내일 시합이야"라고 얘기하지만 나해리는 "오빠 시합 얼마나 한다고"라고 말한다.

그때 그 창고로 강진구가 들어오고, 강진구를 도도희가 붙인 사람으로 오해한 나해리는 적대적으로 강진구를 대한다. 김우재와 나해리는 강진구를 오해하고 밀치며 몸싸움을 벌이고 그때 촛불이 흔들리면서 휘발유에 불이 붙어 창고가 불에 휩싸인다. 강진구는 불을 끄려 노력하지만 걷잡을 수 없는 상태. 그러는 중, 금박하는 강진구의 새 구두를 매만지며 홀로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한편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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