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미스트롯’ 홍자가 작곡가 박성훈과 인연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데이트폭력 사건이 재조명됐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 작곡가 박성훈 편에서는 ‘미스트롯’ 홍자가 출연했다.
홍자는 박성훈 작곡가에 “고마움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면서 “21살에 ‘가수 해보지 않을래?’라는 조언에 가수를 꿈꾸게 됐다”고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국노래자랑’의 딩동댕 치시는 분이면 나 잘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미스트롯’에서 3위를 하며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홍자는 현철의 ‘싫다 싫어’ 곡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가수 홍자는 올해 나이 35세로 2012년 1집 ‘왜 말을 못 해’, ‘울보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본명 박지민으로 활동하다 이정희 ‘그대여’를 리메이크하며 홍자로 예명을 변경해 활동을 시작했다.
홍자는 ‘비디오스타’에서 과거 연애에 대해 “20살 초중반쯤 조금 폭력적인 사람을 만나서 아닌 것(이별 통보) 같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며 “그때 제가 챙모자를 썼는데 ‘탁’ 치더라”고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놓은 바 있다.
최근 홍자는 ‘부라더 시스터’에 오빠, 여동생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의 수입에 대해 20배나 뛰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