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 프리미어 12가 2일 개막하는 가운데, 경기 평가전 일정과 중계 채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2019 WBSC 프리미어 12는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예선 역할도 겸하며, 이 대회서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2개 국가가 결정된다.
각 조에 4개국씩 총 3개 조로 이루어진 조별예선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만 타이중,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서 열린다.
A조에는 멕시코와 미국, 네덜란드, 도미니카 공화국이 속해있고, B조에는 대만과 일본,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가 속했다.
마지막으로 C조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쿠바, 호주, 캐나다가 속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일 오후 5시 푸에르토리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가진 뒤 6일 오후 7시 호주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어서 7일 오후 7시에 캐나다와, 8일 오후 7시에 쿠바와 경기를 가진다.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 2위 팀들은 슈퍼라운드에 진출,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 뒤 최종 1, 2위가 결승전을, 3, 4위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중계는 SBS와 SBS 스포츠서 중계하며, 웨이브(wavve) 역시 온라인 무료 중계를 실시한다.
한편, 대표팀의 유니폼에 일본어로 쓰인 광고가 붙어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만 해당 광고는 프리미어 12 출전국에 공통적으로 부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