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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 돌아온 브라운아이드걸스 "약 먹어가며 활동하고 있다"...펀치X정준일X브라운아이드걸스X박새별 '잔인한 이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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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유스케)에 펀치, 정준일, 브라운아이드걸스, 박새별이 출연하며 '잔인한 이별' 특집을 꾸렸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1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잔인한 이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별 이후 나타나는 감정 변화를 4단계로 나누어 각자 무대를 꾸미게 된 가수들. 가장 먼저 '슬픔'을 맡은 펀치가 무대에 올랐다. '유스케X뮤지션' 프로젝트의 18번째 주인공이 된 펀치는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부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로 '현실부정'의 역할을 맡아 무대에 나온 정준일은 도깨비 OST인 ‘첫 눈’을 부르며 등장했다. 정준일은 “스무살에 만난 첫사랑이 있다."며 첫사랑의 권유로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준일은 "첫사랑이 유희열 선배님이 나간 대회에 나가보라 권유했다. 그 대회 덕에 데뷔했다."며 당시 썼던 '내게’ 라는 곡을 즉석에서 불렀다.

세번째로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유스케에 출연했다. ‘식스센스’와 ‘아브라카다브라’를 부르며 등장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유스케가 유일하게 출연하는 음악방송이다.” 라고 밝혔다. 유희열이 “왜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느냐.”고 묻자 나르샤는 “정말 솔직히 말하면 음악방송에 나가는 게 부담이 된다. 후배들과의 괴리감도 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누가 될 것 같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멤버 교체 한 번 없이 온 14년차 걸그룹이다. 현재 최장수 걸그룹인데 이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아는 “저희는 그냥 계속 도전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14년차가 됐다. 감사하기도 하고 가끔 얼떨떨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4년만에 컴백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을 연이어 부르며 ‘보컬 맛집’ 그룹의 면모를 뽐냈다. 나르샤는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을, 가인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제아는 김광석의 ‘편지’, 래퍼 미료는 엄정화의 ‘초대’를 본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불렀다. ‘초대’를 부를 때는 멤버 나르샤가 지원사격을 나서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이돌 스케쥴을 오랜만에 했더니 너무 힘들다. 약을 먹어가면서 일을 한다.”며 “좀 쉬어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객석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팬들이 자리했는데 ‘팔순되어도 사랑해’,‘오래가자’,‘건강하자’ 같은 플랜카드 문구가 적혀있어 브라운아이드걸스를 향한 팬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은 6년 만에 정규 3집 'Ballades OP.3'를 발표한 박새별은 악보집을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새별은 연세대 졸업 이후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박새별은 “표절을 잡아내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선배님이 좋아하실만한 연구도 함께 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만들어 노래를 불러주는 ‘목소리 아바타’를 연구중이다.” 라고 말해 유희열의 흥미를 끌어냈다.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작곡하고 편곡했다는 박새별은 즉석에서 ‘이 바보야’를 불렀다. 이후 박새별은 “계속 노래를 하고 있는 게 제 꿈이었다. 그런 게 이루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노래할게요’로 마무리를 지었다. 토크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24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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