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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서유기7’ 2화, “형, 화내지 마세요” 송민호vs피오 ...‘16kg 호박’ 기상미션 역대급 크기, 전원 실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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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일 방영 된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계룡산에서 열린 ‘제1회 세계 도사 심포지엄’이 열렸다. 특산물배 ‘인물퀴즈’에서 전원 실패하고 난 후, 저녁을 먹고 잠시 개인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바로 기상미션에 돌입했다. 규현이 ‘은행’을 뽑고 난 다음, 다음 순서는 바로 은지원이었다.

그는 나PD 앞에 서자마자 “저기 들어가면, 그 입국 신고서 있지? 그거 한다고 생각하면 돼”라고 이야기 하며, “여기 뭐 또 두리안 하나 있네, 두리안 냄새가 엄청 나네”라고 연신 촉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방 안에서도 “어디서 은행 냄새가 나냐”라고 말하며 이수근이 규현의 몸을 수색했다. 급기야 몸에서 터졌을 것으로 의심되는 은행을 피해서 이수근은 “거기로 가지가, 신문지 우리 이불이야!”라고 규현에서 급히 소리쳤다.

tvN예능 ‘신서유기7’ 방송 캡쳐
tvN예능 ‘신서유기7’ 방송 캡쳐

은지원은 기상 미션 물건을 뽑자마자 “아주 좋은 것 뽑으셨다고 생각이 들고요”라고 말하는 나PD를 향해 웃어보였다. 하지만 그는 물건을 받고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과연 그는 물건을 30초 안에 숨기고 들어갈 수 있을까. 다음으로 피오는 ‘밤’을 뽑았는데, 쉬울 것 같은 미션 난이도에 활짝 웃다가 물건을 보자마자 급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거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가면...”, “아 이거 고슴도치찮아요”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그가 받은 것은 바로 ‘밤 알’이 아니라, ‘밤송이’였다. 방으로 가던 피오는 화분에 밤송이를 그대로 올려두고, 목장갑도 신발장에 끼워 넣고 급히 방으로 들어갔다. 과연 이대로 무사히 숨겨질 수 있을까.

다음으로 이수근은 “똥 냄새 장난 아니게 나”라고 말하며 나PD 앞으로 갔고, 이어서 물건을 뽑아야하는 상황에 “나 이거 하면 되게 큰 거 가지고 가는데”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과감하게 선택한 그의 물건은 바로 ‘사과’였다. 제일 쉬운 물건인지라, 나PD역시 “야 이거 되게 좋은 거야”라고 말하며 수긍했다. 이수근은 방으로 가던 중 사과를 화분에 올려 두고 공룡 피규어까지 올려 데코레이션을 했다. 그는 “어때요 느낌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죠?”라고 제작진들에게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으로 돌아온 이수근은 “이 복도에다가 오면서 숨기는 건데”라고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송민호는 나PD에게 가기 전 복도를 샅샅이 살펴보며 갔다. 송민호가 신중하게 고른 물건은 결국 ‘호박’이었다. 그가 물건을 선택하자마자 나PD는 “대단하시다 송민호씨 진짜”라며 감탄했고, 물건을 본 송민호는 “이건 숨긴다고 표현하면 안 되잖아요”라며 좌절을 했다. 이전 신서유기 시즌에서 그는 ‘대형 자몽’, ‘바나나 큰 다발’을 뽑는 등 큰 물건 전담이기도 했다.

매회 기록 갱신 중인 송민호의 앞에 자리한 것은 바로 ‘16kg 호박’이었다. 그는 “이게 너무나 크니까, 자연스럽게 장식으로 툭!”이라고 말했지만, 너무 큰 호박이라 큰 가능성은 없어보였다. 이어서 그는 “희망을 걸어보겠습니다. 등잔 밑이 어두울 수 있으니까요. 근데 내일 이거 또 가져가야 하잖아요”라고 말하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는 기상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어서 강호동은 ‘쌀’을 뽑았는데, 기뻐했던 그의 표정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튀밥(튀긴 쌀) 앞에서 아연실색한 표정을 짓고 말았다. 결국 강호동은 아예 대형 튀밥을 그대로 들고 숙소로 들고 갔다. 그의 등장에 피오는 “그거 아까 저기 매점에 있던 거 제가 봤어요”라고 말했고, 촉이 좋은 이수근은 “호동이 형 진짜 저게 맞을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 했다.

본격적으로 기상미션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결국 밤송이를 시작으로, 호박, 사과, 은행이 차례로 망가지고 말았다. 6분 만에 두 사람만 남게 된 것이다. 남은 것은 강호동의 튀밥과 은지원의 배즙이었다. 은지원이 뽑은 것은 바로 ‘배’였는데, 단순한 과실이 아닌 ‘고난도 배즙 한 박스’가 그에게 주어졌다. 그는 스탭들이 방송용으로 붙여놓은 PPL 스티커를 과감히 떼어 멤버들을 속이기에 힘썼다.

하지만 열심히 지키려 애쓰던 강호동의 튀밥과 은지원의 배즙도 결국 망가지고 말았고, 사상 초유로 전원 탈락하고 말았다. 시작한지 정확히 15분 만에 전원 실패하고 말았고,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조식은 제작들에게 돌아갔다. 나PD는 기상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을 위해 “아침에 음악이 들리면 오랜만에 매점을 잠깐 열게요”라고 이야기 했고, 오랜만에 돌아온 ‘나나매점’과 기상미션 콜라보레이션이 열렸다.

간단한 문제를 맞히면 음식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전과 같이 문제를 틀리면 음식 벌칙 수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먼저 일어난 은지원은 특유의 그 촉으로 나나매점을 향해 갔다. 그는 지난 밤 나나매점 공지할 때 자고 있어서 몰랐던 것이다. 우왕좌왕하는 그의 모습에 나PD는 “아 지원이 이거 어제 공지할 때 자고 있었구나”라고 말하며 아쉬워했고, 뒤이어 규현과 호동이 달려갔다.

tvN예능 ‘신서유기7’ 방송 캡쳐
tvN예능 ‘신서유기7’ 방송 캡쳐

가장 먼저 나나매점에 도착한 것은 규현이었다. 그는 메뉴판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나매점의 메뉴판에는 달걀밥과 O팸, 프렌치 토스트부터 시작하여 따뜻한 국물까지 든든하게 있었다. 간단한 미션이 주어지게 되고, 만일 실패할 시, 생식세트(오이, 당근, 고추, 마늘) 중 하나를 골라서 다 먹을 동안 옆에 앉아있으면 된다.

규현의 첫 도전은 과연 성공하게 될까. 그가 뽑은 문제를 보자마자 나PD는 “무시무시한 게 나왔어요, 시작부터”라고 말했다. 그가 뽑은 문제는 바로 ‘인물퀴즈 난이도 극상’이었다. 심지어 맞히면 나나매점이 규현이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뒤늦게 ‘공자’를 외쳤고, 실패하고 말았다. 과연 15분만 여는 나나매점에서, 아침을 먹을 멤버는 누구일까.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은 나영석 PD의 신서유기 시리즈 2019년 대한민국 버전으로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민호가 나오며,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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