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썸바디2' 윤혜수→이우태, 박세영과 불편한 관람차行 '신경전'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썸바디2'에서 윤혜수가 이우태를 선택했고 박세영이 이우태를 선택한 가운데 불편한 상황이 이어졌다.

1일 오후 8시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2'에서는 새 출연자로 박세영과 강정무가 나타나 썸STAY에 거주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세영은 남성 출연진들과 먼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다함께 하는 데이트를 마쳤다. 밝게 웃는 얼굴과 환한 미소, 센스있게 분위기를 리드하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남성 출연자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다.

썸STAY에 남은 여성들은 다같이 먹을 식사를 맛있고 예쁘게 준비했고, 새 출연자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박세영의 등장과 더불어 그날 저녁 식탁에 또 한명의 새 출연진이 등장했다.

뉴페이스 남성 출연자인 강정무는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나타나 자리를 잡았다.  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단발머리요"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헀다. 유일한 단발머리인 김소리는 수줍게 미소를 짓기도 했다. 

새 출연자들 또한 썸STAY에서의 하루를 보냈고, 다음날 댄서 10인의 아침이 찾아왔다. 박세영과 이우태는 둘만의 첫 외출을 하게 됐다. 맑은 날씨에 밖에 나선 두 사람. 이우태는 "네가 춤 출 때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박세영은 "평소랑 다르다"며 평소엔 본인이 좀 남자같지 않냐며, 털털하다고 얘기했다. 이우태는 "잘 모르겠는데"라고 얘기하며 "아직은 나랑 안 친하구나?"라고 말하고 웃었다.

카페에 앉은 두 사람은 계속해서 이야길 나눴다. 박세영은 "아직 남자 출연진분들은 잘 파악이 안돼"라고 얘기했고, 이우태는 "나도 좀 여기서 보니까 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영은 "응. 너도 달라"라며 웃었다. 평소 표정 변화가 많지 않는 우태인데 세영과 있을 때는 평소보다 많이 웃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우태는 박세영에 "가장 궁금한 사람 있냐"고 물었고, "궁금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또 질문했다. 박세영은 "자꾸 눈이 많이 마주치고 하니 궁금해졌다"고 얘기했다. 이우태는 "어제 듣긴 했는데 외적인 이상형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이에 박세영은 "김우빈 씨. 공룡상에 손이 큰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우태는 "나 남자랑 손 크기 비교해서 진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두 사람은 손바닥을 맞대고 살짝 깍지를 끼는 등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림은 이날 장준혁에 "식사 안했지? 뭐 먹으러 갈래?"라고 먼저 제안했다. 이에 장준혁은 흔쾌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예림은 장준혁과의 외출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 신경 써서 외출 준비를 하는 건 장준혁도 마찬가지. 두 사람은 도란도란 이야길 나눴고 이어 장준혁이 발이 아프다는 최예림에 "손 잡아줄게"라고 얘기하며 손을 맞잡았다. 두근두근, 웃으며 시작된 데이트. 최예림은 "오늘 완전 공주대접이네"라고 웃어 보였다.

송재엽은 김소리에 "우리 수영장 갈래?"라고 물었고, 자신이 가르쳐주겠다며 나섰다. 수영장 갈 생각에 들떠 분주해지는 하우스. 출연진들이 꼼꼼히 물품과 소지품을 챙겼고 수영장 나들이가 시작됐다. 모두들 수영장으로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우태는 혼자 온수풀에 있는 세영에게 다가가 "어디 아픈데는 없냐"며 다정하게 물었다. 

이날 윤혜수는 이도윤에게 "맥주 마실래?"라고 물었고, 이도윤은 이에 흔쾌히 좋다고 했다. 이우태 또한 박세영에 "이따 술 먹을래?"라고 물었고, 윤혜수는 누가 왔나 싶은 생각에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윤혜수는 "너네 어디 갔다왔어?"라고 물었고, 박세영과 이우태는 "수영장을 다녀왔다"고 얘기했다. 이에 윤혜수는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혜수는 수줍게 이우태에게 뭔갈 건넸다. 늘 뒤에서 자신을 챙겨준 우태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손 편지였던 것. 이우태는 편지를 방에서 홀로 읽으며 흐뭇하게 웃었다. 박세영과 윤혜수, 이우태, 이도윤은 다같이 함께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윤혜수는 "빨리 파트너를 정해 썸뮤비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우태는 윤혜수에 어떤 장르를 할 건지 물었고, 박세영은 이에 둘은 흘끔 쳐다봤다. 

그때 박세영이 "나 썸뮤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생겼어"라고 얘기했고, 이어 "난 따지는 거 없어. 마음이 가면 직진해"라고 말했다. 곧 나머지 멤버들도 귀가했다. 박세영과 이도윤은 술자리에서 먼저 올라왔는데, 다른 멤버들은 다시 다같이 마시자며 제안했다. 윤혜수는 송재엽에 "오빠는 썸뮤비 어떤 장르 찍고 싶냐"고 물었고, 송재엽은 "난 자을보단 '그 사람과 하고 싶다'는 게 생겼다"고 말했다.

윤혜수는 하고 싶은 사람은 생각 중이라 말했고, 이에 이우태와 송재엽이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강정무와 김소리는 오붓하게 둘만의 요리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모두 즐겁게 맥주 타임을 보냈고, 다음날 아침이 곧 찾아왔다. 남성 출연진들은 여자들의 선택으로 남자 파트너를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박세영과 최예림, 윤혜수는 아침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예나와 김소리도 준비를 계속했다. 

그때 김소리가 메시지를 보고 놀라했고, 다른 여성 출연진들도 메시지를 보게 됐다.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에 설레면서도 걱정을 하는 출연자들. 남성 출연자들은 각각의 위치로 향했고, 곧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이 공개됐다. 최예림은 장준혁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설레어하며 커플 썸MV 파트너가 되었다. 장준혁은 "좀 헷갈리긴 했다. 두 명중에"라는 말을 해서 의아하게 만들었지만, 어쨌든 최예림이 나와서 무척 기뻐하는 기색을 보였다. 

장준혁과 최예림은 요트를 타러 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예나의 선택 또한 공개됐다. 이예나는 장준혁을 선택했다. 예림과 준혁이 함께 있는 곳으로 오는 이예나. 급작스럽게 자리가 조정됐고 이예나와 최예림은 서로 눈치를 보게 됐다. 이예나는 "저번에 예림이가 얘기했는데 어떤 댄서랑 하고 싶냐고 했냐면, 스트릿 댄서랑 하고 싶다고"라며 말했고 이에 최예림은 당황했다.

세 사람은 계속 요트에 앉아 얘기를 이어갔다. 장준혁은 몇 명이 올거라 예상했냐는 이예나의 질문에 "한 명은 오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편 박세영이 향하는 곳도 공개됐다. 박세영은 이우태를 선택했다. 이우태는 박세영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둘은 이렇게 파트너가 되었다. 함께 관람차를 타게 된 두 사람. 

이우태는 자신을 왜 골랐냐고 물었고 박세영은 "너랑 춤춰보고 싶었는데. 사실 난 좀 늦게 들어왔잖아?"라며 자신을 챙겨준 우태가  고맙고 좋았음을 얘기했다. 두 사람은 풋풋하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이우태는 계속해서 미소지었다. 박세영 또한 긴장한 듯 "우리 어색하면 오래 못 봐"라면서 설레어했다. 이어 김소리는 강정무를 선택했고, 강정무는 이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댄서인 윤혜수의 선택만이 남은 상황. 윤혜수는 이우태를 선택했고, 누가 온 걸 안 이우태의 표정은 굳어버렸고, 박세영은 누군지 먼저 알아채고 웃었다. 우태는 환하게 웃었고 관람차에는 세 사람이 타게 됐다. 윤혜수는 "그때 술 마시면서 얘기했을 때"라며 운을 띄웠고 박세영은 불편함에 딴청을 피웠다. 이때 이우태가 노래를 듣자고 제안했다. 

박세영이 고른 노래는 '너랑 하고 싶어서 고른 노래'였고, 윤혜수가 고른 노래는 '나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노래'였다. 불편해진 상황 가운데 두 사람은 어색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썸바디2'는 저녁 8시 매주 금요일마다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