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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7회, 손등커플 정고래♥뱀뱀 “너 생각이, 계속 났어”-“나도 그랬었어” 파이널 라운드 진출! 서로를 향한 수줍은 손등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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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일 방영 된 tvN 예능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3라운드 경연 주제인 ‘그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3라운드 그의 노래 무대를 통과해야 파이널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현재 하동연♥박진아 커플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 확정이 되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규현과 거미, 윤상은 우승 커플에게 주어지는 특전을 위해 녹음실에 모였다.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최종 우승 커플에게 스페셜 듀엣곡 음원을 발매해주는 특전이 있다. 그 노래는 무려 윤상 작곡, 김이나 작사의 ‘남녀 듀엣곡’이 주어진다. 스페셜 듀엣곡 제목은 ‘우연히 그대’로, 이날 방송에서 규현과 거미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공개되었다.

tvN예능 ‘노래에 반하다’ 방송 캡쳐
tvN예능 ‘노래에 반하다’ 방송 캡쳐

다음으로 공개 된 커플은 정고래♥뱀뱀이었다. 두 사람은 ‘손등커플’로 정고래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카페 데이트를 함께했다. 그는 뱀뱀이 카페를 좋아한다는 말을 기억했고, 데이트 장소와 더불어 “따뜻한 거 많이 마시고, 목 관리 잘 하라고”라고 말하며 텀블러 선물을 했다. 이어서 정고래는 노을과 잘 어울리는 곡을 뱀뱀에게 선물했다.

정고래는 왜 자신을 골랐냐는 그녀의 질문에 “그냥 나는 당연했어, 너를 선택하는 게. 너 생각이, 계속 났어”, “내가 너를 되게 좋아하고 있더라고”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그의 솔직한 말에 뱀뱀 역시 “나도 그랬었어”, “좋아해서 생각이 났던 거지, 무슨 이유가 있겠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역시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정고래가 선택한 ‘그의 노래’는 바로 샘킴의 ‘Who are you’였다. 그는 가사를 언급하며,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녀를 많이 생각했고 (...) 화답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무대를 앞두고 있는 심정으로 정고래는 “너무 일단, 많이 떨리고, 이게 감정이 뒤죽박죽이라 설명을 못하겠네요”라고 떨리는 마음 그대로를 고백했다. 과연 무대 뒤 ‘고백의 문’에 그가 기다리는 그녀가 있을까. 노래가 중반에 이르고 ‘고백의 문’ 열리자 다행히 그가 기다리는 뱀뱀이 나타났다. 무대가 진행될수록 수줍어서 뱀뱀을 보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윤상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가 다 마치고 나자 성시경은 “둘이 싸웠어요?”라고 물었고, 윤상은 “나보다 더 해, 어떻게 정고래는!”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뱀뱀을 보자마자 다리가 후들거려서 그녀를 바라보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윤상은 “그 정도에요? 서 있는 게 기적이네요”라고 말하며 놀랐고, 정고래는 “마법에 걸린 것처럼 손이 덜덜 떨려요”라고 이야기 했다. 그의 말에 뱀뱀은 “날 바라보고 노래를 좀 하라고!”라고 웃으며 이야기 했다. 이로써 파이널 라운드에 하동연♥박진아, 이상아♥이훈식 커플 다음 세 번째 커플로 정고래♥뱀뱀이 진출하게 되었다.

tvN 예능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 규현, 윤상, 성시경, 거미 등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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