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황바울♥간미연 커플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1일 황바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 믿기지 않지만 하나가 되기 위한 과정은 값지고 소중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웨딩 슈트와 드레스를 맞춰입고 선남선녀 다운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간미연은 해맑게 웃으며 행복한 감정을 숨기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축하해요”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예비 신부 간미연은 MBC 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DJ 정선희가 “대인기피증도 잇고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던 적이 있는데 굉장히 밝아졌다”고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네자 간미연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뮤지컬을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냉장고를 부탁해’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공개적인 프러포즈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커플처럼 싸운 적도 많다며 신혼부부 학교를 찾아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간미연은 “서로를 이해 못했다. 서로 다름을 인정 못했는데 신혼부부 학교를 찾아가서 수업을 들으니 확실히 좋다”고 밝혔다.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인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다. 그는 뮤지컬 ‘아이러뷰유’ ‘록키호러쇼’ ‘킹아더’와 드라마 ‘최고의 한방’ ‘비켜라 운명아’ ‘미스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승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간미연의 예비 남편 황바울은 어린이 프로그램 출연자 출신의 배우로 간미연보다 3살 연하다. 그는 지난 2006년 어린이 프로그램 ‘비바! 프리즈’의 진행자로 데뷔했고 이후 ‘에디슨탐험대’ ‘생방송 톡톡보니하니’ ‘모여라 딩동댕’ 등에서 활약했다.
황바울은 2010년부터는 주로 뮤지컬과 연극에 전념하고 있다. 간미연과도 뮤지컬 ‘하피첩의 귀향’, 연극 ‘택시 안에서’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