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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JTBC '이태원 클라쓰'로 첫 드라마 도전…'박서준과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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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괴물 신인' 김다미가 '이태원 클라쓰'로 처음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 7일 소속사 앤유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AND)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톤 단발 헤어를 선보인 김다미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다미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출연을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2017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데뷔한 김다미는 지난해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작품에서 김다미는 초능력을 가진 소녀 자윤 역을 맡았다. 그는 러닝 타임 내내 압도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괴물 신인'이라 불리게 됐다. 

앤유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매니지먼트AND 공식 인스타그램

특히 영화 '마녀'를 통해 김다미는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지난 한 해 동안 그는 제3회 런던 아시아 영화제 라이징스타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신인상,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18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등을 수상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세대 연기파 배우의 반열에 오른 김다미는 '마녀'의 차기작으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으로,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사람들의 창업 신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조광진 작가의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했다. 김다미는 극 중 조이서 역을 맡았다.

김다미와 함께 드라마에는 박서준,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이다윗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또한 '이태원 클라쓰’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원작을 집필한 조광진 웹툰 작가가 직접 극본을 맡았다. 

김다미가 주연을 맡은 '이태원 클라쓰'는 윤계상, 하지원 주연의 '초콜릿' 후속으로 JTBC에서 내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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