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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촬영 종료 후 깜짝 선물 받아 눈길…‘우는 모습도 사랑스러운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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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촬영 종료 당시 받은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종료. 그리고 뜻밖의 선물. 유령을 잡아라 촬영이 드디어 종료되었습니다. 함께 호흡해주신 많은 배우분들 함께 고생하고 열정을 쏟아주신 스텝분들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벤에 장식된 편지와 케이크를 받고 눈물을 흘린 모습이다. 눈물을 보이는 와중에도 본인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웃음짓는 그의 프로 정신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모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고했어요 이쁜 사람♥”, “항상 화이팅!!”, “애기때부터 팬이었어요! 자주 방송에서 봤음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근영 인스타그램
문근영 인스타그램

1987년생으로 만 32세인 문근영은 1999년 12살의 나이에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헀다. 이후 ‘가을동화’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고, ‘명성황후’, ‘아내’ 등의 드라마와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잡았다. 당시가 리즈시절로 꼽히기도 한다.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 이후로는 학업에 전념한 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서 남장여자 신윤복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고,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청담동 앨리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사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문근영은 왕수리 지하철 경찰대 신참 형사 유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문근영 외에 김선호, 조재윤, 정유진, 기도훈, 안승균, 이준혁, 송옥숙 등이 출연하며, 아직까지 정확히 몇부작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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